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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en Birds

[파라노이드 인터뷰] 구텐 버즈, “슬플 때 더 슬픈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이 음악들이 누군가에게는 힘들게 들릴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즐겁게도 들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9와 10 사이의 새들’이라는 뜻의 단어들을 독일어 발음처럼 엮어내 그룹명으로 정한 구텐 버즈는 2012년 첫 EP 발매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록 밴드다. 그들은 4년만의 정규 1집 [Things What May Happen On Your Planet]을 통해 그런지록의 기반 위에서 블루스 록의 분위기와 때로는 포스트록/프로그레시브적 감성까지 그들의 음악적 표현의 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먼저 2012년 첫 싱글 ‘You In The Mirror’를 낸 이후 4년 만에 드디어 첫 정규 앨범을 내게 된 소감을 들어보고 싶다. 모호: 이렇게 늦게 정규를 발매하게 될 줄은 몰랐다. 멤버 변동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시간이 꽤 걸렸고, 작업 속에서 고생도 .. 더보기
밴드 구텐버즈(Guten Birds) 신곡 발매와 미국 'SXSW' 축제 참가 미국 'SXSW' 공연을 앞두고 싱글 '다를 나를 만나는 날'을 발매하는 구텐버즈Guten Birds 3월 중순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에 초청되어 쇼케이스를 펼치게 된 구텐버즈가 오늘 정오에 신곡 '다를 나를 만나는 날'을 발매한다. 영화 '인터스텔라'와 유체이탈이라는 판타지가 모티브가 되었다는 이번 노래는 한글로 기록되어 전하는 노래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는 백제 가요 '정읍사'의 일부분을 가사로 차용하기도 하였다. 제작사 쿨럭뮤직은 "얼마 후 발매될 정규앨범의 예고편이며 곧 새롭게 만나게 될 해외 음악팬들에게 건네는 구텐버즈의 첫인사이기도 합니다."라고 전했다. 구텐버즈 멤버들은 "신곡 발매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인 'SXSW'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