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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ive rock

Moon Safari, 예스를 연상시키는 대중 친화적 프로그레시브락 밴드 메이저 스케일을 이용한 밝은 사운드와 가성의 화음으로 만들어내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코러스 라인은 기본적으로 예스의 그것과 동일하다. 거기에 안정적인 피아노 혹은 키보드와 둔탁하지 않은 베이스의 틈서리로 만들어진 공간을 자유롭게 유영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투명하고 확실한 멜로디 새김도 예스를 떠오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문 사파리는 2003년 스웨덴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락 밴드다. 플라워 킹스(The Flower Kings)의 토마스 보딘(Tomas Bodin)에 발탁되어,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팝퓰러한 음반의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밴드. 그들의 네 번재 정규앨범 [Himlabacken Vol.1]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식 상륙했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더보기
New Trolls, 삼부작(Trilogy) 이후 또 하나의 장대한 합주 협주곡 2007년 뉴 트롤즈는 내한공연을 가지며 ‘Concerto Grosso’의 새로운 시리즈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Concerto Grosso; The Seven Seasons]라는 음반이 발표되었으며, 이전 시리즈들과 함께 공연을 펼쳤던 실황은 다시 [Concerto Grosso Trilogy]라는 타이틀의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이 모든 상황은 그 음반의 타이틀에 ‘3’이라는 숫자가 표기되지 않았더라도 [Concerto Grosso; The Seven Seasons]라는 음반을 콘체르토 그로소 시리즈의 세 번째 파트로 생각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다시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뉴 트롤즈는 또 한 장의 새로운 음반을 발표했다. 이번엔 음반의 자켓에 선명하게 ‘N°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