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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1

STEVEN WILSON, 솔로 정규앨범, 게임 음악 OST와 사이드 프로젝트까지 한 해 석장의 창작물을 공개한


포큐파인 트리의 시계가 멈춘 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밴드의 리더였던 스티븐 윌슨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o The Bone], [Last Day Of June] 그리고 [Blackfield V]. 모두 2017년 한 해 동안 그가 발매한 음반이다.


글 송명하


애초에 포큐파인 트리Porcupine Tree의 시작은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의 솔로 프로젝트였다. 때문에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발표한 10장의 정규 디스코그래피에서 그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포큐파인 트리는 1970년대 전성기를 구가한 프로그래시브록 1세대 스타일에서 2000년대 이후 실험성으로 무장한 프로그레시브 성향 익스트림메탈 스타일의 다리 역할을 자청했다. 킹 크림슨King Crimson,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카멜Camel은 물론이고 메슈가Meshuggah, 오페쓰Opeth, 고지라Gojira 등 각각의 이름만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밴드들은 포큐파인 트리로 인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다. 당연히 그 연결고리는 바로 스티븐 윌슨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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