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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3

ROSALIE CUNNINGHAM, 21세기 사이키델릭 여제의 두 번째 퍼즐

글 송명하


로잘리 커닝햄(Rosalie Cunningham)이 새로운 앨범 [Two Piece Puzzle]을 발표했다. 자신이 조직했던 사이키/프로그레시브록 밴드 퍼슨(Purson)을 해산한 2017년 이후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로잘리 커닝햄은 퍼슨을 해체하며 조금 더 자유롭게 많은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라는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퍼슨이라는 밴드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위치는 거의 대부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2019년에 발표한 셀프타이틀의 데뷔앨범 역시 퍼슨의 연작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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