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성환
2010년대에도 여전히 헤비메탈이라는 음악 장르는 꾸준히 골수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물론 과거 1980~90년대에 비할 수는 없지만) 세계 대중음악 시장의 일정 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해 주목받는 신예 밴드들의 등장과 성공이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메탈 골수팬들을 넘어서 보다 넓은 록 팬, 그리고 대중이 주목했던 밴드들의 수가 꾸준히 수십 년을 활동하는 선배 밴드들의 숫자보다도 적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점에서 2010년대에 대중에게 처음 주목받고 스타덤에 오른 몇 팀들 가운데 헤일스톰의 상업적 성공은 ‘군계일학(群鷄一鶴)’처럼 돋보인다.
※ 파라노이드 통권 34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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