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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4

DESTRUCTION, 40년이 지난 시점에서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마련한

글 고종석


여전히 호흡하며 다음을 향하고 있는 스래쉬메탈

스래쉬메탈은 펑크와 NWOBHM을 바탕으로 1980년대 초반에 탄생되었던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로 반복되는 리프와 화려한 솔로 플레이, 극악무도한 보컬과 속도감 등을 특징으로 하는 음악이다. 장르적으로 블랙메탈과 데스메탈 등 1980년대 후반에 탄생된 새로운 헤비메탈의 진격에 지대하게 영향을 줬으며, 그루브와 랩이 가미된 1990년대의 뉴메탈 등의 탄생에도 크게 기여한 장르이다. 대표적인 레이블로 메탈 블레이드와 메가포스, 뉴클리어 블래스트 등이 있으며, 스래쉬메탈의 빅4로 불리는 밴드들과 테스타먼트(Testament), 오버킬(Overkill), 데스 에인절(Death Angel) 등의 밴드가 상징적이다. 1980년대 중후반 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새로운 밴드들이 다수 등장하며 확장된 전개를 보이기도 했다. 이 흐름과 별개로 1980년대 초반 독일에서 등장한 크리에이터(Kreator)와 소돔(Sodom), 디스트럭션(Destruction)은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스래쉬 사운드보다 단단하고 차별화된 음악으로 또 다른 스래쉬메탈의 영역을 형성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4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Destruction, 독일 정통 스래쉬메틀의 진수

스래쉬메틀을 논하며, 그리고 헤비메틀의 탐미적 유연성을 연상했을 때 디스트럭션(Destruction)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스튜디오 앨범을 포함, 총 18장의 앨범을 발표해 나왔다. 그리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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