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R의 영원한 심장 저니가 11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통산 15집 [Freedom]으로 돌아왔다. 1986년 작 [Raised On Radio]의 원래 제목이었다가 반려된 타이틀을 36년 만에 다시 소환한 신작은 [Infinity]와 [Departure], [Escape]와 [Frontiers]로 이어졌던 밴드의 가장 찬란했던 시절의 에너지를 다시금 재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글 이태훈
새 앨범 타이틀 [Freedom]의 유래는 밴드의 3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닐 숀)Neal Schon)을 비롯한 다수 멤버들은 1977년작 [Next]부터 고수해온 상징적인 한 단어로 된 제목을 이어가길 원했고 매니저 허비 허버트(Herbie Herbert)가 추천한 ‘Freedom’을 잠정적인 타이틀로 정하는 것에 동의했다. 하지만 앨범 프로듀서와 제작 전반의 주도권을 쥔 스티브 페리(Steve Perry)가 강력하게 주장한 [Raised On Radio]로 제목이 변경되었는데 이는 단순히 앨범 타이틀에 대한 이견을 넘어 허비 허버트와 스티브 페리의 극심한 갈등으로 번지는 계기가 된다.
※ 파라노이드 통권 35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파라노이드 인터뷰] 저니(Journey) 내한공연 사전 인터뷰
오는 2월 15일(수) 오후 8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질 저니Journey와 나눈 인터뷰 내용을 발췌해 정리했다. 인터뷰 답변은 조나단 케인Jonathan Cain, 키보드과 스티브 스미쓰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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