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THLY ISSUE/MARCH 2013

Matenrou Opera, 단순히 ‘연주 잘하는 비주얼계 락밴드’를 넘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



인디즈에서 활동할 당시보다 옅어진 화장의 두께만큼 사운드의 레이어는 한층 두터워졌고, 안지의 기타와 아야메의 키보드가 빚어내는 절묘한 유니즌 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더욱 치밀하게 전개된다. 특히 기존 스트링 사운드에 큰 비중을 두었던 키보드 연주는 아날로그 악기가 만들어내는 거친 질감까지를 포용하며 거침없이 질주한다.


2011년 10월, 대전의 빅필드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는 마텐로오페라(摩天楼オペラ)의 새로운 음반이 발매됐다. 인디즈에서 메이저 레이블로 이적한 후 발표하는 공식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Dope Entertainmen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