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드릭스 연주의 근본은 긴장감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락 기타 솔로이스트가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기본적인 주법인 벤딩과 트릴에 가까운 해머링-풀링의 조합을 통한 반복프레이즈는 헨드릭스에 의해 완성되고 그 끝난 주법이다.
“누구와도 잼(Jam)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 단 한 사람 지미 헨드릭스만 예외로 하고.” 오만함의 대명사였던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이 ‘잘 나가던’ 시절 한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과연 그는 헨드릭스의 새 [People, Hell And Angels]를 듣고 무슨 생각을 할까.
글 한명륜 | 사진제공 Son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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