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코첸(Richie Kotzen)은 여러 모로 부러운 남자다.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 테마주(株)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 그 최대 수혜자는 리치일지도.
글 한명륜
더 이상 드림 씨어터(Dream Theater)의 드러머가 아닌 ‘뮤지션’ 포트노이가 음악 인생의 전기를 맞고 새로운 동료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는 락계의 새로운 가십이었다. 존 사이크스(John Sykes)와 손잡았다는 이야기는 락 팬들을 흥분시킬만한 소식이었지만 이 자리는 결국 리치 코첸이 맡게 됐다. 빌리 시언(Billy Sheehan)이 베이스. 2011년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이렇게 태어났다.
서로의 역량이야 뮤지션인 그들 스스로가 더 잘 알고 있었겠지만 세 사람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조율의 시간은 필요했던 모양이다. 투어 진행 등으로 가능성을 모색한 이 밴드는 2년 만인 2013년 5월 첫 앨범 [Desire]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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