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도트리의 리더 크리스 도트리(Chris Daughtry)를 언급할 때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아마도 그가 미국의 대표 오디션 쇼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출신이라는 전적(前績)일 것이다.
글 김성환 | 사진제공 Sony Music
그러나 그것은 그가 첫 번째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일 뿐, 실제로 그는 그 프로그램을 끝마친 이후부터는 그의 행보는 처음부터 전형적인 락커의 행보였다. 그것은 그가 이미 오디션을 보기 훨씬 이전인 고교 시절부터 케이던스(Cadence)라는 스쿨 밴드를 했었고, 그 후 엡센트 엘리펀트(Absent Elephant) 등의 밴드 생활을 했었기에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신이 리더로 움직이는 밴드를 만들 결심을 하고 멤버들을 규합했고, 그 결과 수어사이덜 텐던시스(Suicidal Tendencies) 출신의 베이시스트 조시 폴(Josh Paul)을 비롯한 4명의 멤버들을 모을 수 있었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JANUARY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yal Hunt, 디씨 쿠퍼의 복귀 후 2번째 정규작, 대곡 지향의 클래시컬메틀 서사시 (0) | 2014.01.17 |
---|---|
Hell, 악(惡)의 엔터테인먼트, 그 정점의 쾌감과 만나다. (0) | 2014.01.17 |
AFI, 밴드의 확고한 음악적 신념과 철학이 만들어 낸 걸작 앨범 (0) | 2014.01.17 |
Zodiac, 숨길 수 없는 블루스락의 매력 (0) | 2014.01.17 |
Boston, 원년 보컬리스트를 잃었던 우주선, 그의 유작과 새 보컬을 태우고 11년 만에 다시 비행하다. (0) | 2014.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