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란 긴 시간을 뚫고 정통 헤비메틀을 기반으로 인상적인 멜로디라인을 접목한 한국의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원(Won)이 새 앨범을 발매했다. [Rocker's Manual] 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된 이번 원의 네 번째 앨범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집 [Majesty] 이후 오랜만에 발매되는 앨범인 만큼 많은 변화가 있다.
글 ShuhA | 사진 전영애
우선 눈에 띄는 점은 트윈 베이시스트 라는 독특했던 라인업이 여타 밴드와 같이 원 베이시스트로 정리 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어찌 보면 원 만이 지녔던 독창적인 특징이 희석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을 수 있겠으나, 사실 이번 앨범 발매 이전에 가졌던 많은 공연에서 현재의 라인업으로도 충분히 밴드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한 채 오히려 보다 집중력 있는 라이브를 들려주었다는 점에서 그런 염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2013/05/04 - [Monthly Issue/April 2013] - Won, Seasons In The Abyss, 한국 헤비메틀의 산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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