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 자란 앞머리를 쓸어 올리며 S는 혼잣말을 읊조렸다.
“훌륭하잖아. 멜로디, 테크닉 어느 하나 나무랄 구석이 없네.”
오히려 마음 같아서는 어떤 찬사를 붙여야 밴드를 둘러싼 하찮은 문제들을 털어버리고 이들이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평가받는데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 드는 판이었다.
글 ShuhA | 사진 전영애
메타모포시스. 변화라는 의미의 고대 그리스어 ‘Meta’에 형태라는 의미의 ‘Morphe’가 결합된 단어로 늘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이름 이다. 고등학교 동창 출신으로 서로 각기 다른 밴드를 하던 보컬리스트 양권모와 기타리스트 정경훈은 메틀리카(Metallica), 슬레이어(Slayer), 트리비움(Trivium) 등에 영향 받은 좀 더 강한 스래쉬메틀을 하기 위해 역시 다른 밴드에 몸담았던 드러머 정승문과 정웅태를, 앨범을 발매하기 얼마 전에는 기타리스트 안승군을 영입 현재의 라인업을 갖춘다.
2014/03/27 - [Back Stage] - 메타모포시스 인터뷰 잘 마쳤습니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MARCH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바다, 전설과 아이콘 사이 (0) | 2014.04.25 |
---|---|
EZEN, 015B의 장호일이 결성한 새로운 밴드 (0) | 2014.04.25 |
Won, 메틀학개론 개강! 절찬수강 중! (0) | 2014.04.25 |
Basket Note, “이번엔 깊은 곳을 건드려주마!” 풀 렝쓰 앨범 [Knock-on] 발표 앞둔 (0) | 2014.04.25 |
Magna Fall, 홍대 클럽 GOGOS 2에서의 열정적 공연을 마치고 채 땀이 마르기도 전에 진행된 그들과의 화기애애한 인터뷰. (0) | 201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