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많은 이들에겐 [After The Rain]을 히트시켰던 과거의 쌍둥이 팝스타로 기억되겠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이 형제는 25년 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면서 오히려 락의 본질에 더욱 접근해왔다는 것. 그리고 그 여정에 정점을 찍을 이 앨범을 끝으로 아름답게 퇴장한다는 것이다.
글 조형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전술한대로 [Peace Out]은 넬슨의 마지막 앨범이다. 정확히 말하면 ‘Nelson’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되는 마지막 레코드다. 물론 음악계를 은퇴하는 건 아니고 매튜 앤 거너(Matthew And Gunnar)라는 이름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컨트리로 업종을 바꾼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알던 락스타로서의 넬슨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모습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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