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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29

Paradox, 베테랑은 죽지 않는다

독일 출신의 멜로딕 스래쉬메탈 밴드 파라독스가 통산 7번째 정규 앨범 [Pangea]를 4년 만에 발매 했다. 이번에는 그리스 출신의 테크니컬 기타리스트 거스 드랙스를 멤버로 영입하여 멜로디와 스피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수작을 만들어 냈다.

글 ShuhA 

베테랑 뮤지션들의 음반을 들을 때마다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지금 트렌드에서 살짝 비켜 있다고 해서 80년대 전쟁터와 같은 헤비메탈 시대를 이겨낸 뮤지션들에겐 언제고 명반을 발매할 수 있는 ‘한방’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독일 출신의 멜로딕 스래쉬/스피드메탈 밴드 파라독스Paradox 역시 1986년에 결성, 이듬해에 로드러너 레이블에서 첫 번째 풀렝쓰 앨범 [Product Of Imagination]을 발매 하고 1989년에는 지금도 명반으로 손꼽히는 서포모어 앨범 [Heresy]를 발매한, 비록 독일 4대 스래쉬메탈 밴드에는 지명도에서 한끝 밀리지만(그 이유에는 불안정 했던 파라독스의 멤버 상황도 한 몫 한다) 음악의 완성도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는 진짜 스래쉬메탈 사운드를 만들어 냈던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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