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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송년특대호 2014

Sonata Arctica, 그들만이 할 수 있을 15주년 기념 파티!!! 유러피언 멜로딕 스피드메틀 팬들에게 스트라토바리우스, 나이트위시 등과 함께 핀란드에 각별한 애정을 느끼게 만들어 준 소나타 아티카는 이제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밴드이다. 글 석영준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소나타 아티카(Sonata Arctica)는 데뷔 이후 15년 동안 꾸준히 음악 활동을 벌여옴과 함께 매 앨범마다 새로운 시도로 스스로를 발전 시켜 온 밴드라는 점에서 음악팬들과 뮤지션들에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시사하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한때 유러피언 멜로딕 스피드 메탈계의 가장 빛나는 신성으로 꼽히던 이들이 이제 세월이 흘러 15주년을 스스로 축하하는 앨범을 제작하였다. 2014/04/26 - [Monthly Issue/March 2014] - Sonata Arctic.. 더보기
Victorius, Dream Of Victory 독일은 유럽에서도 음악과 특출한 연을 맺고 있는 나라다.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등의 역사에 길이 남을 클래식 작곡가들 모두가 독일 출신 이었으며 (정확히는 오스트리아) 대중음악에 있어서도 독일 출신의 뮤지션들은 그 특유의 유려한 멜로디 라인을 주 무기로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이번에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밴드 빅토리어스 역시 독일출신으로 이미 데뷔 [The Awakening]이 2013년 2월호 파라노이드를 통해 소개됐다. 멜로딕 스피드/파워메틀의 팬이라면 충분히 앞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는 그들의 서포모어 앨범 [Dreamchaser]를 살펴보자. 2013/03/10 - [Monthly Issue/February 2013] - Victor.. 더보기
Show-Ya, 30주년 기념, 일본의 전설적인 락 넘버들을 노래하다 일본, 아니 전 세계 여성 락밴드들 가운데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오랫동안, 또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쇼야의 신보가 발매됐다. 이번 음반은 전설적인 일본의 락 넘버들을 커버한 음반이며, 밴드의 결성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Master Works 올해 4월, 일본에서 직접 취재했던 ‘나온노야온 2014’는 공연도 공연이지만 쇼야(Show-Ya)라는 한 밴드가 일본 ‘걸스락’계에 있어서 얼마나 대단한 위치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현지 인터뷰에서 신티아(Cyntia)와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 또 디 드라이브(D_Drive)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쇼야와 같은 무대를 꾸미고 그들과 협연 한다는 것에 대한 흥분 자체로 .. 더보기
Anthem, Welcome to Absolute World 국내에서도 지지도가 높은 파워보컬 유키오 모리카와를 다시 맞아들인 앤썸! 제3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글 ShuhA Back Story2014년 2월 일본을 대표하는 헤비메틀 밴드 중 하나인 앤썸(Anthem) 측으로부터 중대발표가 보도 되었다. 오랜 기간 밴드와 함께 해온 보컬리스트 에이조 사카모토(Eizo Sakamoto)가 음악성의 차이로 밴드를 떠나고 그의 후임으로 유키오 모리카와(Yukio Morikawa)가 가입했으며, 부상으로 인해 밴드를 떠난 드러머 히로츠구 홈마(Hirotsugo Homma)를 대신하여 서포터 멤버로 활약해온 유우 다마라(Yu Damara)를 정식 멤버로 받아들였다는 것. 한국에서도 지지도가 높은 보컬리스트 유키오 모리카와는 일본의 그레이엄 보넷(Graham Bonnet)으.. 더보기
Vamps, ‘Over the L’arc en Ciel’, 하이도의 근원적 에너지 제목은 저렇게 붙였는데, 걍, 낚시다. 뱀프스는 라르크 앙 씨엘과는 완전 별개다. 물론 하이도의 여러 측면 중 하나가 발전적으로 반영되어 있긴 하지만, 최근 뱀프스가 보여주는 음악적 성과는 단지 그런 연관관계 이상의 무엇이다. 글 한명륜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2005년 발표된 [Faith]는 라르크가 됐건 솔로 프로젝트가 됐건 하이도의 음악에 있어 중요한 사건이었다. 펑크에 대한 하이도의 애정이야 익히 알려진 것이었지만 [Faith]에 실린 곡들은 단순한 애정 이상의 결과물이었다. 허락된 음표 길이의 한계에 달라붙는 끈적한 그루브에, 새로운 경지로 들어선 자신의 중저음 보컬, 그리고 무엇보다 입체적이면서도 투박하지 않은 기타 톤 등은, 그 이전까지 자신의 음악에 .. 더보기
Led Zeppelin, 레드 제플린 IV, V 컴패니언 디스크, 지름신은 계속 당신을 유혹한다! 레드 제플린 음원 단속에 그렇게 철두철미하고 집착적이라는 지미 페이지가 직접 마스터링을 했고 보너스 디스크가 하나씩 추가된다고 하여 더 큰 화제 속에 구입에 불을 붙였던 I, II, III집의 재발매는 그야말로 초대박에 가까운 성과를 이뤄냈었다. 올 해 안에 추가로 몇 장의 발매가 더 이뤄진다고 하더니 대중적으로도 가장 관심이 많은 IV집에 이어 V집까지 공개되어 한번 시작된 지름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됐다. 글 성우진 | 사진제공 Warner Music 그 전설적인 수많은 락 밴드들 중에서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전부 모아야만 안심이 되고 직성이 풀린다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라는 것에 이견을 다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간 몇 차례에 걸쳐서 레드 .. 더보기
Whitesnake, 전성기 백사의 독기어린 라이브 앨범을 발표한 딥 퍼플을 떠나 화이트스네이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똬리를 틀었던 데이빗 커버데일은 1984년 그룹을 대표하는 프론트맨으로서 최대 역작인 [Slide It In]을 내놓으며, 성공적인 투어까지 마쳤다. 이후 ‘백사’의 앨범 가운데 가장 큰 성공을 거둬들인 [Whitesnake]를 연달아 내놓은 커버데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손꼽는 1984년 일본 투어 당시의 라이브 앨범이 최근 발매되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화이트스네이크의 시작과 19841977년부터 시작된 화이트스네이크(Whitesnake)는 헤비메틀 역사에서 간과할 수 없는 이정표를 세워 나온 밴드이다. 딥 퍼플(Deep Purple)의 3기 보컬리스트인 데이빗 커버데일이 자신을 프론트맨으로 앞세우며 시작된 화.. 더보기
Rated X, 클래식 하드락의 수호자들이 만난 2010년대 슈퍼 그룹의 등장 레인보우의 3대 보컬리스트였던 조 린 터너, 그리고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와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의 밴드, 킹 코브라(King Kobra), 블루 머더를 거친 하드락 드럼의 신화인 카마인 어피스, 카마인과 함께 블루 머더를 함께 했고 1980년대에는 폴 로저스(Paul Rodgers)가 지미 페이지(Jimmy Page)와 함께 밴드 펌(The Firm)의 일원이었던 관록의 베이시스트 토니 프랭클린, 그리고 조 린 터너의 솔로 활동의 오른 팔로 10여년을 함께 해온 기타리스트 칼 코크란. 이 네 사람이 하나로 뭉쳤다는 소식에 클래식 락 매니아들은 아마 다음과 같은 ‘4자성어(?)’를 떠올릴 것이다. “슈.퍼.그.룹”. 글 김성환 정말 이 정도의 라인업이 모였다는 건 클래식 .. 더보기
Kayak,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밴드의 역작 ‘Nothingness’, ‘Phantom Of The Night’, ‘Sad To Say Farewell’과 같이 서정적인 발라드 넘버들로 음악 애호가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밴드가 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락 밴드 카약이다. 글 송명하 카약(Kayak)은 1981년 [Merlin] 발매 이후 리더인 키보디스트 톤 셔펜질(Ton Scherpenzeel)이 카멜(Camel)에 가입하여 명반 [Stationary Traveller](1984)를 필두로 [Dust And Dreams](1991), [Rajaz](1999)로 이어지는 수작 앨범들을 발표하며 역사 속으로 밀려난 듯 보였다. 하지만 1999년 재결성하여 [Close The Fire](2000)을 발표한 카약은 새로운 출발 당시 전성기에.. 더보기
Seoul Mothers, 유예된 그러나 진보적인 미래, 14년만의 2집 서울 마더스.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과 ‘아는’ 사람들은 분명히 나뉠 것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헤비니스를 사랑한다면 이들의 새 앨범, 혹은 14년만의 컴백작을 멋지게 받아들이지 못할 리 없을 것이다. 글 한명륜 | 사진제공 Townhall Records 기타리스트 정용성과 김대경, 보컬에 박성훈과 최종철, 드러머 김남욱, 베이스 엄광현의 6인조 체제 밴드 서울 마더스(Seoul Mothers). 이들이 11월, 새 앨범 [Don’t Forget What Your Mother Said]를 앞두고, 크다 할 수 없는 규모이지만 국내 헤비씬은 기대에 찬 목소리가 오갔다. 두 밴드씩 짝지어 대결 형식의 무대를 선보이는 ‘와일드 매치(Wild Match)’의 첫 무대를 장식한 이들도 메써드(Meth..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