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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MAY 2014

Ishtar,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하는 일종의 ‘티저’ 음반. 여성 소프라노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심포닉메틀을 추구하는 이슈타르의 EP [Center Of Your Soul]이 공개됐다. 정식 데뷔앨범 [Conquest]가 발매되고 3년 만에 발표된 음반. 그 간에 밴드에게도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Ishtar 이슈타르가 결성된 건 2006년이다. 한 장의 정규음반 외에 EP와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뭔가 한 걸음 더 나가려할 때면 언제나 멤버의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결성 때부터 현재까지 함께 하고 있는 멤버는 보컬의 빈나(Binna)와 기타의 (Grey) 밖엔 없다. 물론 그렇다고 밴드가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노선이 바뀐 건 아니다. 이미 밴드에 있어서 각각 피부와 골격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들이 꾸준하게 밴드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 더보기
Erehwon, 중고참 멤버들이 모인 멜로딕 스피드메틀 프로젝트. 그 결과물의 성패를 떠나서, 국내 멜로딕 스피드메틀의 수용층에 비해 그 밴드의 입지는 얄팍하기 이를 데 없다. 물론 정통메틀 밴드들이 자신의 음반에 하나 둘씩 이런 성향의 곡을 담아내긴 했지만, 온전히 뚜렷한 노선을 가지고 음반을 발표한 밴드는 손에 꼽을 정도보다도 적다. 이러한 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 밴드가 있다. 독특한 이름을 가진 에레혼(Erehwon)이 바로 그들이다. 글 송명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에레혼은 2010년에 결성된 밴드로 이번에, 발표하는 음반은 그들의 첫 번째 EP다. 보컬에 이재훈, 기타 이주형 그리고 드럼에 정두원으로, 밴드를 구성하고 있는 멤버 세 명이 모두 레전드(Legend)의 유일한 앨범 [The Lost World](2009)에 참여했던 멤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