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ISSUE 썸네일형 리스트형 JETHRO TULL, 스스로 기록한 과거의 유산에 새로움을 덧입히는 작업 글 송명하 제쓰로 툴(Jethro Tull)이 새 앨범 [The Zealot Gene]을 발표했다. 밴드의 22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The Jethro TullChristmas](2003) 이후 첫 스튜디오 앨범이고, [J-Tull Dot Com](1999)이후 2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꾸며진 첫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제쓰로 툴은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영국차트 톱10에 진출했다. 제쓰로 툴은 영국을 대표하는 최장수 프로그레시브록 밴드 가운데 하나지만, 우리나라에서 청자 개개인에게 남긴 인지도는 다른 밴드에 비해 무척 단편적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ROSALIE CUNNINGHAM, 21세기 사이키델릭 여제의 두 번째 퍼즐 글 송명하 로잘리 커닝햄(Rosalie Cunningham)이 새로운 앨범 [Two Piece Puzzle]을 발표했다. 자신이 조직했던 사이키/프로그레시브록 밴드 퍼슨(Purson)을 해산한 2017년 이후 두 번째 솔로 앨범이다. 로잘리 커닝햄은 퍼슨을 해체하며 조금 더 자유롭게 많은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라는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퍼슨이라는 밴드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위치는 거의 대부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기에 2019년에 발표한 셀프타이틀의 데뷔앨범 역시 퍼슨의 연작이라고 봐도 좋을 만큼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STAR ONE, 더욱 막강한 용병들과 함께 12년 만에 귀환한 우주선 글 송명하네덜란드 출신 뮤지션 겸 프로듀서 아르옌 앤서니 루카센(Arjen Anthony Lucassen, 이하 아르옌 루카센)의 프로젝트 스타 원은 그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에이리온(Ayreon)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조직한 또 하나의 프로젝트다. 에이리온의 음악이 한 가지 콘셉트를 민속음악을 포함한 포크에서부터 메탈이나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장르로 표현했다면 스타 원은 그 소재를 TV나 영화의 SF적 요소에서 가져오지만 개별적인 노래로 구성되며, 장르 역시 스페이스록과 헤비메탈로 한정지을 수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PYRAMID THEOREM, 러시의 뒤를 잇는 캐나다 출신의 프로그레시브메탈 밴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피라미드 시어럼의 전작이 국내에 정식으로 공개됐다. 음반 발매에 맞춰 피라미드 시어럼과 이들이 발표한 석 장의 정규 앨범을 소개한다. 글 송명하 피라미드 시어럼(Pyramid Theorem)은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하는 크리스천 디 맘브로(Christian Di Mambro)와 키보드, 기타, 보컬의 스테판 디 맘브로(Stephan Di Mambro) 형제, 드럼의 비토 데 프란체스코(Vito De Francesco) 그리고 리드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는 샘 어밀리니(Sam Ermellini)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2000년대 후반 캐나다 토론토에서 결성됐다. 서로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을 결속시켜 준 건 캐나다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메탈 밴드 러시(Rush)였다. ※ 파라.. 더보기 OATHEAN, “우리가 아직 건재 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국내 익스트림메탈의 역사와도 같은 오딘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5집 발매 후 11년 만에 6집 앨범 [The Endless Pain And Darkness]를 발표한 오딘의 리더 김도수와 가진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우선 현재 밴드 멤버와 이번 앨범에 함께한 세션 가운데 특별히 소개할 뮤지션이 있다면.이희두(리드 기타), 김도수(보컬, 기타), 데미안 프로스트(Dhemian Frost 베이스)다. 이 3명이 함께한 지 20년이 넘었고 이번에 새 앨범 발매를 위해서 다시 뭉치게 되었다. 오랜 동안 함께 했던 멤버들이고 가족과 같은 소중한 사람들이다. 이번앨범에는 건반 멤버로 카즈(Kaz)라는 멤버가 합류했는데 그는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 등 작곡, 편곡을 하는 아주 유능한 인재다. .. 더보기 OVERDRIVE PHILOSOPHY, “1960~70년대 록, 솔 밴드들의 소리를 재현하려고 노력했다.” 오버드라이브 필로소피는 게이트 플라워즈, ABTB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박근홍이 결성한 새 밴드다. 최근 100% 라이브로 녹음한 EP를 발표했으며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단독 공연을 앞둔 박근홍은 변함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인터뷰, 정리 윤태호 쇼케이스를 잘 마쳤다. 새 밴드로 무대에 선 기분은 어땠는가.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다. 록보다는 소울, 블루스에 초점을 맞춘 밴드라 무대 의상이나 진행이 이전과 다르게 보였으면 했다. 무대에 서는 것 자체는 별생각이 없었으나 아직 내 앨범과 무대를 찾는 분들이 계신다는 게 정말 고마웠다. 멤버들과 오래 알고 지낸 사이가 아니라는 게 놀라웠다. 그만큼 자연스럽고 색깔이 뚜렷하다.나도 놀랐다. 이런 연주자들을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대.. 더보기 SHOT GIRL, 강력한 ‘한 발’이 기대되는 걸 크러시 밴드 글 송명하 샷 걸(Shot Girl)은 2018년에 조직된 5인조 록밴드다. 2017년, 현재 포세컨즈(4Seconds)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양승원이 프로듀서를 자청하며 현재 샷 걸의 키보디스트 오혜림에게 걸 밴드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 구인을 시작했고 2018년 오혜림을 주축으로 임연정(베이스), 이지원(드럼), 오가영(보컬)의 라인업이 꾸려졌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SONIC STONES, 펑크와 하드코어 신을 포용한 마력을 품은 폭주 기관차 글 고종석 인디와 평크, 위기. 그 경계를 오가며 구축된 이용원의 음악이용원은 1999년 스컹크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밴드 껌(Gum)의 [Bogus Punk Circle!]을 통해 앨범 데뷔했고, 펑크 뮤지션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마련해 낸 뮤지션으로 평가된다. 또한 작사, 작곡은 물론 음반 제작과 공연 사업가로도 인지도가 큰 인물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ROLLING QUARTZ,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는 다섯 개의 보석 글 송명하롤링 쿼츠(Rolling Quartz)는 예고 동창 영은(드럼)과 자영(보컬)이 처음 결성했다. 학창시절 록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를 알게 된 이들은 SNS를 통해 나머지 멤버를 구하기 시작했다. 기타리스트 최현정은 기타를 그만 둘 생각으로 있었지만 이들과 연결이 된 뒤 다시 밴드의 일원으로 함께하고 싶어 동참했다. 이렇게 모인 세 명의 멤버는 로즈 쿼츠(Rose Quartz)라는 밴드명으로 인터넷을 통해 다른 뮤지션의 커버곡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3인조 로즈 쿼츠는 선생님의 소개로 롤링 걸즈(Rolling Girlz)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하던 베이시스트 아름과 기타리스트 아이리와 만나며 5인조 밴드로 발전했다. 밴드의 이름은 각자의 팀 이름을 조합해 롤링 쿼츠로 결정했다. ※ 파라노이드.. 더보기 THE JAXX, 20세기와 21세기 메탈의 장점이 융합된 완벽한 짜임새의 정규 앨범 글 김성환 맥스(MAX, 보컬), 한태웅(기타), 권민조(베이스), 유강희(드럼)으로 구성된 헤비메탈 밴드 더 잭스(The Jaxx)는 2014년 처음 결성된 이후 2017년 첫 EP [Beyond The Wall]을 공개하면서 한국 메탈 신에 본격적 출사표를 던졌다. 첫 음반 발매 후 곧바로 단독 공연까지 진행했을 만큼 의욕적인 출발을 보여줬던 더 잭스는 원래 2019년을 목표로 첫 정규 앨범을 계획하고 진행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인 레코딩에 돌입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