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Soilwork, 장엄한 멜로디의 집중력, 미래를 이야기하다 소일워크가 10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Ride Majestic]으로 다시 찾아왔다. 전작 [Living Infinite] 이후 2년 만으로, 16년 간 10장의 디스코그래피를 채운 셈이 됐다. 글 한명륜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이러한 소일워크의 디스코그래피를 다작이나 과작이라는 표현으로 뭉뚱그릴 수는 없다. 다만 꾸준함 속에서 보여 준 점진적이고 유연한 변화의 기록이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보여 준 변화는 급격하진 않았지만 의미 있었다. [Sworn To Great Divide](2007)에서는 모던한 그루브를 그들 식으로 알차게 적용했고, 야심차게도 더블 CD로 발매된 전작 [Living Infinite](2013)은 멜로디와 리듬의 확장성에서 프.. 더보기 Children Of Bodom, 과거로 회귀한 에너지 넘치는 작품 1990년대의 많은 핀란드 메탈 밴드 중에서 언더그라운드 익스트림 메탈 신(scene)과 대중적 호응 사이에 교두보 역할을 했던 메이저급 밴드가 여럿 있는데 그중 칠드런 오브 보덤은 타오르는 북유럽의 기수였다. 그들은 파워, 연주력, 스피드에서 진정한 메이저급 사운드를 들려준 흔치않은 밴드였고 그러한 점이 그들이 많은 장르의 메틀 팬들 모두에게 환호를 받은 이유였다. 9번째 정규작 [I Worship Chaos]는 여전히 건재한 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글 권범준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1997년 17세였던 핀란드 메탈 밴드 이너스드(Inearthed)의 리더 알렉시 라이호(Alexi Laiho)는 당시 유행하고 있던 멜로딕 데쓰메탈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데뷔앨범을 준.. 더보기 Bullet For My Valentine, Beware The Venom 멜로딕 메탈코어 밴드 불렛 포 마이 발렌타인, 원년 멤버였던 닉 크랜들(Nick Crandle)의 뒤를 이어 12년이란 긴 세월동안 베이스 자리를 맡아온 제이슨 제임스가 밴드를 탈퇴한 뒤 새롭게 영입한 제이미 마티아스의 연주가 담긴 첫 앨범을 발매하다. 글 ShuhA | 사진제공 Sony Music 1998년 영국 브리겐드(Brigend)에서 결성된 멜로딕 메탈코어 밴드 불렛 포 마이 발렌타인(Bullet For My Valentine)은 초창기 제프 킬드 존(Jeff Killed John) 이라는 이름으로 메탈리카(Metallica), 너바나(Nirvana) 등을 커버하며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2002년 음악적 방향을 선회, 메탈리카와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과 같은 밴드에 영향 받은 음악.. 더보기 Metal Allegiance, We’ve Been Invited To The All-Star Game! 게임과도 같은 일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게임 안에서는 믿기지 않는 조합을 통해서 엄청난 연주가 펼쳐졌다. 메탈 얼리전스라는 프로젝트 아래 테스타먼트와 드림 씨어터, 그리고 메가데쓰의 음악이 모였다. 그리고 함께 모인 이들의 향취는 로니 제임스 디오의 영혼을 관통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2010년 헤비메탈과 관련한 뉴스 가운데 가장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소식은 마이크 포트노이(Mike Portnoy)가 드림 씨어터를 탈퇴한다는 폭탄선언이었다. 25년 동안 드림 씨어터에서 활동해 나온 ‘기계인간’ 마이크 포트노이는 비슷한 시기에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의 드러머 더 레브(The Rev)의 죽음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대신하며 명반 .. 더보기 Annihilator, 제프 워터스에게 무슨 일이? 어나이얼레이터를 과작의 밴드라 할 수는 없다. 그러다 보니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앨범이 갖는 매력이 매 음반마다 균일하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전작 [Feast]의 재기를 생각해 수입반이라도 지르려고 했다면 한 번쯤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글 한명륜 제프 워터스(Jeff Waters)가 매력적인 것은 늘 현재를 사는 사람 같아서다. 과거 스래쉬의 전성시대에도 슈퍼스타였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렇기에 그의 신작들은 다른 ‘메탈따거’들과 달리 과거의 주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이는 한 가지 사실을 의미한다. 어나이얼레이터(Annihilator)의 앨범은 팀의 페르소나라고도 할 수 있는 제프 워터스의 현재 상태를 조금도 왜곡 없이 전한다는 사실. 음악적인 아이디어나 그것을 구현하는 능력치도 오로.. 더보기 Act Of Defiance, 새로운 스래쉬메탈 드림팀의 탄생! 전 메가데쓰 출신의 기타리스트 크리스 브로데릭과 드러머 숀 드로버를 중심으로 섀도우스 폴(Shadows Fall)의 기타리스트 맷 베이첸드(Matt Bachand)가 베이스를, 얼터너티브메탈 밴드 스카 더 마터(Scar The Matyr)의 보컬을 맡았던 헨리 데렉의 4인조로 구성된 스래쉬메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드림팀, 액트 오브 디파이언스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과연 소문난 잔칫집엔 먹을 것이 있을까? 글 ShuhA 2015년 초, 메가데쓰(Megadeth)의 멤버로 [Endgame], [Thirteen], [Super Collider] 세 장의 정규앨범에서 함께 했던 기타리스트 크리스 브로데릭(Chris Broderick)과 [United Abominations] 시절부터 [Super Collide.. 더보기 Cancer Bats, 하드코어의 유쾌한 전진과 그 즐거움 비스티 보이스와 블랙 새버쓰의 음악을 리메이크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르게 인정받은 캔서 배츠가 자신들의 통산 5집 앨범을 발표했다. 강렬함 속에 점점 더 여유를 찾아 나오고 있는 캔서 배츠의 신보와 이들의 음악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Leaplay Music 인상적인 그룹명과 독특했던 리메이크그룹 이름에 동물이름과 병명을 뒤섞은 그룹명을 지닌 캔서 배츠(Cancer Bats)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하드코어 밴드이다. 지금까지 5장의 스튜디오 앨범과 6장의 EP를 발표해 나온 캔서 배츠의 음악은 장르적으로 펑크와 하드코어를 뒤섞은 사운드가 중심을 이루지만, 슬러지와 스토너적인 분위기도 고르게 감지된다. 단순하지만 각을 이룬 사운드와 탁하지만 깔끔한 양식은 캔서 배츠 음악의 가장 큰 매력이다. 더보기 Iron Maiden, 백전노장 밴드의 연륜이 담긴 드라마틱 헤비메탈 서사시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개척자로 출발, 그룹 결성 40주년, 메이저 데뷔 35주년을 맞은 현재까지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놓친 적이 없었던 관록의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통산 16번째 정규 앨범이 5년 만에 공개되었다. 부르스 디킨슨의 건강 문제로 앨범 발매와 투어 계획이 예정보다 조금 늦어져서 마침내 지난 9월 4일 전 세계에 공개된 [The Book Of Souls]의 제작 과정, 그리고 앨범의 실체를 자세히 알아보자. 글 김성환 | 사진제공 Warner Music 전 세계의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과 헤비메탈 팬들에게 2015년 2월 밴드의 보컬리스트이자 가장 오랜 기간 프론트 맨 역할을 담당한 브루스 디킨슨(Bruce Dickinson)의 암 치료 소식이 전해.. 더보기 The Winery Dogs, 도박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안전한 [Hot Streak] 성공한 남자들이어서일까. 아니면 따로든 같이든 활동이 너무 연속적이어서일까. 수준급이되 제목만큼 자극적이지는 않은 신보를 내놓은 와이너리 독스. 물론 결과는 성공적. 글 한명륜 | 사진제공 Oktober Promotion 와이너리 독스(The Winery Dogs)는 꽤 성공한 그리고 성공할 수밖에 없는 밴드다. 물론 성공의 기준 액수를 어느만큼에 두느냐 하는 문제는 있겠지만 최소한 합의된 선이 있을 것이고 그 선은 무난히 넘겼음을 직작할 수 있다. 그 성공의 까닭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지극히 이디엄적인 블루스 하드록을 최대한의 정교함으로 뽑아낼 수 있는 압도적인 숙련성이 하나이고, 어디에도 세우기 좋은 부담없는 포맷이 또 하나의 요인일 것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클리닉이나 긱은 물론이고 기본 1.. 더보기 Symphony X, 4년 만에 돌아온 프로그레시브메탈계 변화무쌍함의 표본 전작들의 완성도 때문일까. 일부는 이들의 신보에 대해 회의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듣고 알고 있었던 것을 배제한다면 장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단테의 가운데 ‘지옥’편에서 영감을 얻은 심포니 엑스의 지옥행 불의 향연은 새로움을 추구하는 흔적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으로 다가온다. 글 박국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미국의 심포닉 프로그레시브메탈 밴드 심포니 엑스의 2015년 앨범. 전작 [Iconoclast](2011)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입증했던 이들은 4년 만에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의 장편 서사시 가운데 ‘지옥’편을 발췌하고 있는 만큼 전 트랙이 하나의 콘셉트 형식으로 맞물리면서 이전까지 추구해 온 드라마틱한 악곡과 멤버 개개인의 기량이 담긴 조화, 화려한 기타워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 더보기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