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② 참가 밴드 간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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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두 번째 지면은 실제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결선에 참여하는 밴드들을 상대로 진행한 간략한 인터뷰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을 먼저 만나보자.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인터뷰 진행 노머시페스트


미드래그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

밴드명은 미드래그Mi DRAG이며 ‘나를 이끌어줘’, ‘날 인도해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대외적인 의미이고, 사실 진짜 의미는 가운데를 뜻하는 ‘Mid’와 다리를 뜻하는 ‘Leg’를 합쳐 변형한 형태, 즉 ‘가운데 다리’라는 뜻이다. 굉장히 남성적인 밴드명이다(웃음).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

와일드정(보컬), 촹촹(기타), 노우성(기타), 용석원(베이스), 미하일김(드럼)으로 이루어져있고 특이사항으로는 노우성이 현재 군복무 중이어서 평소엔 4인조였다가 그가 휴가 나오면 5인조가 된다. 이번 노머시 업라이징에는 5인조 완전체로 출격한다.


밴드는 언제 결성했고,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스타일인가.

밴드 결성은 2017년 5월이고 본격적인 공연활동은 2017년 12월부터 시작했다.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메탈을 하고 있다. 공감할 수 있는 가사, 감성적인 멜로디라인과 메탈의 강렬함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마니아층뿐만 아닌 폭넓은 층에서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결성 이후 주된 활동은.

인천출신의 밴드이지만 특이하게도 첫 공연을 대전 인터플레이에서 치렀다. 대전의 대표 메탈기획공연인 ‘메탈콜렉션’을 스타트로 하여 현재는 인천의 락캠프와 마포의 레이드홀을 주력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공연이 필요한 모든 공연장을 넘나들고 있다. 우리 음악의 특성상 메탈공연뿐만 아니라 팝이나 일렉트로닉 기획 공연 및 관공서에서 진행하는 일반시민대상 공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2018년 12월에 첫 싱글 ‘Liar’, 2019년 8월에 두번째 싱글 ‘Krazy’를 발표했으며 두 곡 모두 자체적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있다.


대표곡과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Krazy - 2019년 8월에 발매한 미드래그의 두 번째 싱글이다. 연인들이라면, 나아가서는 부부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서로간의 갈등과 다툼을 다소 유난스러운 가사로 표현했다. 경쾌한 분위기를 통해 거부감 없이 유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미드래그 라이브 때 가장 인기가 많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0’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공연활동을 거듭하면서 우리 미드래그의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많이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다. 진부하고 낯간지러운 말일 수도 있지만 미드래그의 음악이 누군가 에겐 공감이 되고 감동이 되고 희열이 되고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 감정들을 더욱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함께 했으면 하기를 정말로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래서 더욱 더 큰 소통의 장을 갈망하게 됐다. 그러던 중 ‘노머시 업라이징’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정말 큰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됐다.


2020년의 주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작년보다도 더 많은 공연과 대회에 참여하여 미드래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수도권 지방 불문하고 미친 듯이 달릴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 공연이 끊기는 일이 없을 정도로 미드래그를 찾는 곳이 많아지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 외에도 풀렝쓰 정규앨범을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 7곡의 오리지널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작중인 3곡의 곡을 합하여 총 10곡이 수록된 앨범을 계획 중이다.


이외에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한다.

노머시 업라이징이라는 정말 멋진 취지의, 멋진 기획의 공연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미드래그라는 밴드를 절대 잊지 못하도록 각인 시켜드릴 각오로 임하겠다. 우리 미드래그의 슬로건은 ‘대중성과 마니아성의 절묘한 경계’다. 만연해 있는 ‘메탈은 마니아들만 듣는 음악’이라는 편견을 부셔버리고 싶다. 미드래그는 그에 대한 해답을 계속해서 이끌어 내고 있다. 우리의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들을 더 많은 분들 앞에서 검증 받고 싶다! 미드래그라는 밴드를 꼭 기억해달라.



바투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

대한민국 혈기왕성 남성 4인조 밴드 바투BATU다. 바투는 어떤 두 물체가 가깝다는 뜻의 순 우리말로 “우리의 음악으로 관객들께 바투 다가가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

바투의 구성원은 마루(보컬), 이령(기타), 하랑(베이스), 가온(드럼)이다.


밴드는 언제 결성했고,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스타일인가.

결성은 꽤 됐다. 그런데 원래 멤버들이 사정상 그만두게 되어서 보컬을 제외한 멤버들이 모두 교체됐다. 그렇게 2017년도에 모인 게 지금의 바투다.


결성 이후 주된 활동은.

우리는 주로 전국 단위로 공연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경연도 많이 나가는 편이고. 대표적인 수상 경력에는 광주뮤지션인큐베이팅, 화성 라이징스타,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 내 음악관련 대회, 인천유스스타페스티벌, 부산직장인 밴드대회 등이 있다.


대표곡과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바람 - 2019년 발매한 EP [감정과 조화]의 타이틀곡이다. 소원, 바람을 주제로 한 곡이다. 편하게, 산들바람 같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0’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우리는 항상 경연을 중요시 한다. 경연에서는 모든 팀들이 각자의 독특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기 때문에, 우리에겐 큰 도움의 장이 된다. 이번 노머시 업라이징에서도 승패를 떠나 가르침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 배울 생각이다.


2020년의 주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기회가 된다면 근처 이웃나라에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 물론 그 전에 EP를 하나 더 내는 게 목표다.


이외에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한다.

요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고 우울하게 지내고 계신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우리 모두 다시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그날까지! 부디 모두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 사랑한다. 3월14일 프리즘 홀에서 만나자! 



클라우디안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

밴드명은 클라우디안Cloudian이다. ‘구름’을 뜻하는 ‘Cloud’에 ‘~의 사람’을 뜻하는 ‘~ian’을 더했다. 구름 위에 살며 날씨를 주관하는 콘셉트로, 땅 위의 사람들을 저희의 예술로 감화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

브라이튼Brighten(리더/보컬), 수Sue(기타), 맥스Max(퍼커션), 진Jin(드럼) 


밴드는 언제 결성했고,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스타일인가.

2017년에 결성했다. 초기와 정규 1집 발매 후 활동 중에는 ‘멜로딕하고 하모닉한, 모던한 록’ 을 추구하였고, 싱글 발매 후에는 ‘웅장한 시네마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코어적인 밴드 사운드를 블렌드한 ‘에픽 록’’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케스트라 / 월드뮤직 악기와 콰이어 사운드를 베이스에 헤비하고 세련된 밴드 사운드를 블렌드했다. 


결성 이후 주된 활동은.

2018년 8월 첫 공연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주최한 ‘부락배틀’에서 우승하고 동년 11월에 정규 1집을 발매 하였다. 2019년에는 홍콩 ‘Ear Up Music’의 주관으로 홍콩에서 공연, 2019 부산국제페스티벌 메인무대 오프닝, 새 싱글 발매 등을 하였고, 2020년 2월 현재는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을 준비중이다. 


대표곡과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Cloudian (The Unknown Tale) - 2018년 부락배틀 우승과 우리의 새로운 스타일의 기틀이 되어 준 곡이다. 땅을 떠나 저 하늘 위에서 날씨를 주관하는 ‘클라우디안’의 모습을 예술가의 본질에 빗대어 담아봤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0’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현재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우리에게 서울진출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크게 도와주는 좋은 기회임과 동시에 우리의 저력을 확인하고자 참여하게 되었다. 


2020년의 주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공연 위주의 활동과 다음 앨범 준비다. 에픽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주 목표다. 


이외에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한다.

다 뿌시러 가겠다!



두억시니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

우리 밴드의 이름은 두억시니DUOXINI다. 두억시니는 조선시대의 귀신 또는 도깨비로, 사람의 머리를 터뜨려 죽이는 존재다.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

리슌(보컬, 베이스), 재구(기타), 헬씨(드럼), 성더디(기타)


밴드는 언제 결성했고,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스타일인가.

2018년 싱글 ‘Old Noise’로 데뷔했고 음악적으로는 올드스쿨과 뉴스쿨 스래시메탈의 절묘한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결성 이후 주된 활동은.

2019년 헬로루키 결선 진출, 클립쉬 와이어리스 이어폰 협찬, 네이버 온스테이지 촬영, EP 발매, 기념 공연 등이 있다.


대표곡과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Sin Of Society - 사회의 악과 부조리를 혐오하던 개인이 결국에는 다를 바 없이 타락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0’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작년 노머시 페스트에 다녀오며 좋은 경험을 가진데다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되었다.


2020년의 주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이외에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한다.

국내 활동을 잠시 중지하고 밴드 재정비와 작곡 작업을 비롯해 올해 중순 이후 남미에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배드램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

배드램Badlamb이다. 우리 팀명은 같은 발음의 단어 베드램Bedlam에서 차용했다. ‘난리법석’, ‘아수라장’ 등의 뜻인데, 동시에 말 그대로 ‘나쁜 양’ 뜻하기도 한다.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

이동원(기타, 보컬), 최주성(드럼), 김소연(베이스), 편지효(기타)다.


밴드는 언제 결성했고, 추구하는 음악은 어떤 스타일인가.

밴드의 전신인 ‘나랑’에서 기타리스트 편지효가 합류하며 2018년 여름에 결성했다. 그런지와 블루지한 하드록 기반의 사운드를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시대정신을 담아 일종의 ‘전달자’의 역할을 음악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결성 이후 주된 활동은.

결성이후 차근차근 구상해온 ‘파멸 3부작’인 싱글 3장(‘The Plague’, ‘Gula’, ‘Sodom’)을 발표 했고, 2019년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에 참여했다. 


대표곡과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Sodom - 우리가 그동안 ‘파멸 3부작’이란 타이틀로 싱글 3장을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최근에 발매된 곡이다. 전작인 ‘The Plague’와 ‘Gula’의 연장선으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이어가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고발하고자 했다. 전작인 ‘The Plague’와 ‘Gula’를 듣고 ‘Sodom’을 듣길 권한다. 



‘노머시 업라이징 2020’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무엇보다 다른 새로운 밴드들과 교류를 하고 싶었다. 또 이제는 공연을 하고 활동하는 것이 잘 해야만 하는 부담감과 해야만 하는 일이라기보다 단지 즐거운 행위가 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얼마만큼 무대를 즐길 수 있는지 또 얼마만큼 새로운 동료들과 섞일 수 있는지 가늠해보고 싶었다.


2020년의 주된 활동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EP 발매 계획이 있다. 그동안 발표했던 작품과 새로운 곡을 합쳐서 근사한 EP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외에 독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부탁한다.

현대사회로 접어들며 록음악 리스너의 감소로 비주류 문화로 전락한 록음악을 즐거운 마음 하나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비록 록음악이 비주류 문화가 되어 버렸지만 우리 음악 속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분들과 함께 가고 있다는 마음이 있다. 음악의 뉘앙스 자체에 그런 뜻이 들어 있다는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동의를 하던 하지 않던 우리는 그런 마음으로 연주를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점에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도 우리 작품의 공동작가다. 우리 행보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계속해서 공동작가가 되어 주길 부탁한다.


WRITTEN BY
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