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국환
스스로 구슬픈 성향이 마음 한쪽에 내재한다는 예전 그의 코멘트답게 어떠한 헤비사운드 안에서도 그 서정미를 잃지 않았던 존 노럼의 기타 세계는 어느덧 헤비 블루스에 정착해 있어 보인다. 오히려 그 영역을 벗어나지 않으며 더 견고하고 안정적인 사운드에 초점을 맞추어 제2의 [Total Control]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관조적인 연주철학을 들려준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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