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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6

STEEL PANTHER, ‘철범 유랑 악단 쇼’ 제6막

글 허희필


‘메탈 상점(Metal Shop)’은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개점하였다. 물론 그것은 문자 그대로의 상호명이 아닌 밴드였다. 사첼(Russell 'Satchel' Parrish)과 마이클 스타(Ralph 'Michael Starr' Saenz), 렉시 폭스(Travis 'Lexxi Foxx' Haley) 등이 뭉쳐 밴드는 미국 서부 지대의 선셋 스트립을 기점으로 이름값을 높여갔다. 그런 와중에 ‘메탈 학교(Metal Skool)’라는 또 하나의 보편 명사로 팀명을 바꾸더니, 결국 2008년에 와서는 스틸 팬서(Steel Panther)라는 번듯한 이름으로 재생하기에 이른다. 비주얼과 유머, 파워를 융화시킨 스타일, 일명 코미디 글램메탈에 골몰해 온 이들에게 들어맞는 야생성이 장착된 것이다.

 

 


※ 파라노이드 통권 36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Steel Panther, 1980년대 ‘헤어 메틀’의 모든 특징을 2010년대에 부활시키는 진정한 ‘마초’.

개인적 기억에 근거하자면, 여태까지 한국에서는 어느 오프라인 음악 잡지에서도 스틸 팬더(Steel Panther)에 대한 공식적 기사를 만났던 기억이 없는 것 같다. 전문 락 매거진도 부족한 한국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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