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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7

GO AHEAD AND DIE, 이처럼 잔악하고 파격적인 헤비메탈이 있을 수 있을까.

글 고종석


스래쉬메탈과 데스메탈, 누메탈 등을 아우르는 뮤지션 막스 카발레라(Max Cavalera 보컬, 기타)는 자신의 동생 이고르 카발레라(Igor Cavalera 드럼)와 함께 1984년 세풀투라(Sepultura)를 결성했다. 데뷔 당시 헤비메탈의 변방 국가라 할 수 있는 브라질 출신 밴드가 뭐 얼마나 오래 활동할까 싶었던 우려는 [Beneath The Remains](1989) 앨범 단 한 장으로 반전되고 말았다. 그리고 다각도로 이어진 두 형제의 헤비메탈 신을 향한 행보는 잔인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전개로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7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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