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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8

ACE FREHLEY, LIFE OF AN IMPRESSIVE MUSICIAN

글 고종석

 

네덜란드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난 에이스 프렐리(Ace Frehley 기타)는 1973년 결성된 밴드 키스(KISS)의 멤버로 굵직하고 뚜렷한 음악 인생을 걸어 나왔다. 기타를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고 특출난 스타일이 없음에도 그의 연주는 이미 오래전에 정점을 찍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그의 음악성은 여러 후배 뮤지션에게 영감을 전했으며, 유명 음악지 <기타 월드>는 에이스 프렐리의 플레이를 두고 ‘역대 14번째로 위대한 메탈 기타리스트’라는 찬사를 더한 바 있다. 

에이스 프렐리라는 이름을 걸고 1978년에 발표되었던 그의 첫 솔로 앨범 [Ace Frehley]는 키스의 멤버 전원이 발표한 솔로 앨범 4장 중 하나였다. 같은 밴드에서 활동하던 멤버가 같은 날 동시에 솔로 음반을 내놓았던 키스의 행각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러한 기획이 실행된 배경에는 키스의 큰 성공이 자리한다. 앨범이 발표되던 직전 해에 천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던 키스 멤버는 성공에 대한 위화감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멤버의 솔로 음반을 기획하게 되었던 것이다. 당시 발표된 4장의 음반 가운데 [Ace Frehley]는 가장 성공한 음반으로 기록되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8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Ace Frehley, “물려줄 영광? 내가 다 쓰고 간다, 그것도 신나게.”

1978년 셀프 타이틀 이후로 에이스 프렐리는 솔로 커리어에서 크게 실패한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여섯 번째 솔로 앨범 [Space Invader]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마도 연말이 되면 많은 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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