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송명하
핀란드에서 결성되어 어느덧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포닉메탈 밴드로 굳건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이트위시(Nightwish)가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했다. 전작 [Human. :II: Nature.](2020) 이후 4년 만이고, [Wishmaster](2000)년 이후 밴드의 베이스와 보컬을 담당했던 마르코 히에탈라(Marko Hietala) 탈퇴 후 처음 발표하는 스튜디오 앨범이다. 2021년 1월 밴드를 떠난 그의 자리는 투어 멤버였다가 정식 멤버가 된 드러머 카이 하토(Kai Hahto)와 마찬가지로 윈터선(Wintersun)의 유카 코스키넨(Jukka Koskinen)으로 채워지며 이제 나이트위시의 원년 멤버는 밴드의 브레인이자 건반을 담당한 투오마스 홀로파이넨(Tuomas Holopainen)과 기타리스트 엠푸 부오리넨(Emppu Vuorinen), 이렇게 둘밖에 남지 않았다. 전작과 다름없이 이번 앨범 [Yesterwynde]도 대부분의 수록곡을 투오마스 홀로파이넨이 구상했다. 그는 “[Yesterwynde]는 이전의 그 어떤 나이트위시 앨범보다 제작에 더 긴 시간이 걸렸다.”라며 “새 앨범은 3년 반 동안 집중적으로 작업했다. 내 야망과 경건함은 한껏 치솟았다. 창작 과정을 놓을 수 없었고, 놓을 생각도 없었다. 그 과정에서 나에게 짜릿한 집착이자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다. 작곡, 작사, 편곡, 커버 아트, 영상, 믹싱 등 제작의 모든 측면에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썼다.”라고 밝혔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Nightwish, “단순하게 시작된 가장 아름답고 놀라운 진화”
나이트위시의 공식 8번째 스튜디오 음반이 발매됐다. 결성 20년째를 맞는 밴드. 그리고 지난 라이브 앨범 [Showtime, Storytime]으로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플로어 얀슨이 처음으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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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wish, 새로운 멤버와 함께 공개한 바켄 오픈 에어 공연의 뜨거운 현장.
나이트위시의 새로운 라이브 음반이 공개됐다. 2012년과 2013년 사이 34개 나라에서 펼쳐진 104회의 공연은 8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바켄 오픈 에어의 하이라이트로 마무리되었고, 이 실황은 CD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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