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원석
‘공식적’이라는 표현이 어색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다크 트랭퀼리티(Dark Tranquillity)의 보컬로서 적을 두고 있는 1974년 스웨덴 예테보리 태생의 미카엘 스탠(Mikael Stanne)은 익스트림메탈 특히 예테보리가 주축이 되는 멜로딕 데쓰메탈 신(Scene)의 중요한 인물이다. 대충 스웨덴 멜로딕 데쓰메탈 신의 중흥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 10명 정도를 선정해 본다고 해도 수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그 영향력은 지금도 유효한 ‘리빙 레전드’라 볼 수 있다. 아, 요즘 MZ들이 좋아하는 표현대로 한다면 ‘G.O.A.T(Great Of All Time)’라고나 할까? 그는 특히 예테보리 신 내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최근에도 싱글 ‘Detonate’(2024)를 발표한 헤일로 이펙트(Halo Effect)가 있고, 지난 팬데믹 시즌에 결성하여 올해에도 싱글을 발표한 바 있는 그랜드 카데바(Grand Cadaver), 그리고 지금 이야기하려는 새로운 프로젝트 밴드 세머테리 스카이라인(Cemetery Skyline)이 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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