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원석
영국 헤비메탈의 새 물결(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 NWOBHM)이라 불리는 조류에 물든 하드코어 펑크의 비타협적인 정신, 두 요소가 섞이며 훨씬 정교해진 연주와 난폭해진 공격성을 품은 채 세상에 나타난 새로운 음악, 스래쉬메탈이다. 스래쉬메탈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음악으로서 그 어떤 음악보다 더 화려하고 격렬한 불길로 타오르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베이 에이리어에서 시작된 스파크는 곧 불씨가 되었고, 이 불씨는 미국 전역 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거대한 산불처럼 번져갔다. 당시 정말 많은 밴드가 세상의 빛을 보았는데 소위 빅4 즉 메탈리카(Metallica), 슬레이어(Slayer), 메가데쓰(Megadeth), 앤쓰랙스(Anthrax)를 위시한 선두그룹과 더불어 이들을 바로 밀접하게 쫓던 후위그룹 중 하나가 바로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출신의 플롯섬 앤 젯섬(Flotsam And Jetsam)이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Flotsam And Jetsam, 그룹의 음악적 관성이 유연하게 녹아난 준작
정통 미국 스래쉬메틀 그룹으로서 우리에게는 제이슨 뉴스테드를 배출해 낸 그룹으로 더 잘 알려진 플롯샘 앤 잿샘이 통산 11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이들 최고의 명반인 1, 2집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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