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원석
‘어둠 속의 고요함’이라는 추상적인 의미가 함축된 밴드명의 다크 트랭퀼리티(Dark Tranquillity)는 지난 1991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결성된 직후 첫 번째 풀렝스 앨범 [Skydancer]를 발표하며 익스트림메탈 서브 카테고리로서 멜로딕 데쓰메탈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는데 앳 더 게이츠(At The Gates), 엣지 오브 새너티(Edge Of Sanity) 그리고 다크 트랭퀼리티와 형제 같은 밴드 인 플레임스(In Flames) 등 동시대 밴드들과 함께 당시 예테보리 신(Scene)이 태동하고 신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990년대 초 미카엘 스탠(Mikael Stanne)과 니클러스 썬딘(Niklas Sundin) 이 가장 먼저 의기투합하였으며 그 시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인 플레임스에서 보컬을 맡게 될 앤더스 프리덴(Anders Friden), 앤더스 예바프(Anders Jivarp), 마틴 헨릭손(Martin Henriksson) 등이 팀에 힘을 보태게 되었고 예테보리의 소도시 빌달 출신으로, 스피드메탈보다 더 빠른 연주를 선보인다고 자평하며 수년간 지역 헤비메탈 신의 공연장을 순회하여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 파라노이드 통권 39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DARK TRANQUILLITY, 새로운 10년을 쓰기 위해 완성한 신보
멜로딕 데쓰메탈의 지존으로 불리는 그룹 다크 트랭퀼리티의 통산 11집이 발매되었다. 그 어느 헤비메탈 장르의 그룹보다 사색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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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Tranquillity, 정체성에 대한 심화학습이 만든 개성
여러 겹의 소리가 겹쳐지고 들고 나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DT의 사운드는 느려지건, 더 멜로디에 방점이 가건, 거친 메틀 사운드로 치고 나가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T의 강성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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