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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41

WOLF ALICE, 1970년대 클래식록을 통해 빚어낸 신작

글 박현준

 

울프 앨리스(Wolf Alice)의 네 번째 정규 앨범 [The Clearing]은 밴드의 커리어에 있어 하나의 새로운 전환점이다. 이번 작품에는 아델(Adele),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등과 작업해 온 명 프로듀서 그렉 거스틴(Greg Gustin)이 참여해, 그들의 사운드를 한층 더 넓고 다채롭게 확장시켰다. 앨범 발매 전, 밴드는 [The Clearing]“1970년대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단단히 뿌리를 둔 클래식팝/록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플리트우드 맥(Fleetwood Mac)이 지금 앨범을 만든다면, 아마 이런 사운드일 것이라는 말처럼, 장난기와 진지함, 아이러니와 직설성이 공존하는 이번 작품은 평화와 명료함의 순간을 찾은 해방감을 노래한다.

 

 


※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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