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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41

AMORPHIS, 멜로딕 데쓰메탈을 기반으로 하여 늘 새로움을 개척하는

글 김원석

 

뜬금없지만 과거로 잠시 돌아가 밴드의 이름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밴드는 공동 창립자이자 기타리스트인 에사 홀로파이넨(Esa Holopainen)의 제안으로 지금의 밴드명을 낙점했다. ‘Amorphis’는 그리스어 렉시콘을 뒤지다 보면 형태에 해당하는 어원 모르포시스(mórphōsis)’를 찾을 수 있는데 여기에 부정 접두어 ‘ἄ’를 붙인 아모포스형태가 없는이라는 조합어에서 비롯되었다. 이것은 그들의 음악을 특정한 형태로 고정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었다. 현재도 접속은 가능하지만, 공식적으로는 폐간된 익스트림메탈 전문 웹진 <크로니클스 오브 카오스(Chronicles Of Chaos)>에서도 그들의 음악을 가리켜 고정된 형태 없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밴드라고 강조한 적이 있다. 물론 처음 시작은 다들 그러하였듯 이들도 데쓰메탈, 멜로딕 데쓰메탈이라는 어느 정도 정형화된 포맷으로 세상에 나섰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밴드명처럼 하나의 카테고리에 고정되지 않고 늘 변화하며 진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파라노이드 통권 41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AMORPHIS, 핀란드 익스트림메탈 신 30년의 관록과 명성

글 김원석  수오미(Suomi) 익스트림메탈 신에 뿌리 내린 30년, 아모피스이젠 익스트림메탈계 밴드도 40대를 넘어서 지천명을 바라보는 시점이다. 90년대 초중반, 이 신(scene)의 태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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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rphis, 마성적 흡입력의 조화

그룹 나이트위시(Nightwish)와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 로디(Lordi)와 칠드런 오브 보덤(Children Of Bodom)과 함께 핀란드를 대표하는 그룹 아모피스(Amorphis)가 통산 11집 [Circle]를 발표했다. 인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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