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Inch Nails, 인더스트리얼락의 반항아에서 전자 음악의 대가로

MONTHLY ISSUE/SEPTEMBER 2013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는 지난 2009년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나인 인치 네일스(이하 NIN)의 잠정적인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NIN의 ‘해체’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의 여지를 남긴 상태였다. 그와는 별개로, 이후 트렌트 레즈너의 창작 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부부의 연을 맺은 마리퀸 만디그(Mariqueen Maandig)와 함께 한 새로운 프로젝트 하우 투 디스트로이 엔젤스(How To Destroy Angels, 이하 HTDA)와 더불어 아티커스 로스(Atticus Ross)와의 영화 음악 작업까지 포함하면 거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트렌트 레즈너가 그러한 일련의 활동을 통해 NIN의 음악과는 차별화되는 이미지를 생성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다.


글 이태훈 |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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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