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각 곡의 소재 역시 거짓과 거울, 수수께끼, 베일 등의 내용을 토대로 완성되었다. 지구를 떠나 우주를 향하는 듯 유유히 번져 나오는 밴드의 로고가 인상적인 이번 앨범은 지구에서의 오랜 활동을 벗어나 새로운 영역으로의 탄생과 부활, 그리고 회귀를 보여주는 듯 다양함과 섬세한 음악적 터치로 가득하다.
기억은 많은 요소들이 유기적인 흐름을 갖으며 호흡과 함께 한다. 음악은 여러 사실과 현상으로 우리와 함께 존재한다. 헤비메틀 역사에 무한한 영역을 선보였고, 스스로 개척과 진화를 이끌어온 드림 씨어터가 새로운 앨범을 발표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Warner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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