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in Temptation, 동시대 대중의 귀에 눈높이를 맞춘, 그러나 그들만의 사운드의 핵심만은 버리지 않은

MONTHLY ISSUE/FEBRUARY 2014



여성 보컬리스트 샤론 덴 아델(Sharon den Adel)이 기타리스트 로버트 웨스터홀트(Robert Westerholt)가 1996년 의기투합하면서 탄생한 네덜란드의 심포닉메틀 밴드 위딘 템테이션의 신작이 3년 만에 공개되었다. 화려한 특별 게스트 보컬들의 등장, 랩퍼의 피처링, 전작에서 이어지는 동시대 대중의 귀에 눈높이를 맞춘, 그러나 그들만의 사운드의 핵심만은 버리지 않은 새 앨범을 들고 그들은 돌아왔다. 


글 김성환 | 사진 Paul Harries


위딘 템페이션은 네덜란드의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미국 시장 이후 국제적 스타덤을 누리고 있는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 ‘심포닉메틀’이라는 그들 사운드의 핵심을 바탕으로 초기에는 고딕메틀적인 요소를, 그리고 정통 심포닉메틀의 시대를 거쳐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한 이후 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편곡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나갔다. 그리고 지난 앨범인 [The Unforgiving](2011)은 그들의 지금까지의 커리어 가운데 더욱 확실한 ‘컨템포러리메틀’의 편곡법-에반에센스(Evanescence) 같은 밴드들에게 그들이 영향을 준 존재들임에도 오히려 자신들이 역으로 그들의 ‘주류 스타일’을 받아들인 상황-이 투영되면서 같은 위딘 템테이션의 팬이면서도 취향에 따라 평가가 살짝 엇갈리기도 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이 변화는 밴드에게는 일종의 확실한 ‘전환점’이 되고, 새로운 팬들까지 더 많이 확보하는 긍정적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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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