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위시(Nightwish)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보컬 타르야 투루넨. 그녀가 솔로 뮤지션으로써 네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만큼 강렬한 색채와 그에 준하는 타르야 고유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본연의 음악적 스타일로 형성되어 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시대 속에 피고, 다시 피는 꽃 한 송이
1990년대 중반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절정에 올라선 장르가 심포닉메틀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파생된 멜로디 위주의 스피드메틀과 테크닉이 배가된 네오 클래시컬메틀의 토양 아래 발전하게 된 심포닉메틀은 1990년대에 들어서며 스웨덴의 테리온(Therion)과 핀란드의 나이트위시, 발타리(Waltari)와 같은 그룹이 기존 헤비 사운드에 교향악적 요소를 접목시키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심포닉메틀은 점차 본연의 사운드에 오페라의 미적 요소를 가미하며 인기를 더했다. 여기에는 메조소프라노 여성 보컬의 역할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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