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릴랩스(Relapse) 레이블을 통해 6번째 정규 앨범 [Hammer Of The Witch]를 발표한 링웜(Ringworm)은 1991년 결성되었다. 밴드는 1993년 첫 정규앨범 [The Promise]을 발표한 이래 지금껏 1990년대 후반 3년여의 휴지기를 제외하곤,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글 조일동 | 사진 Scott Schumacher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링웜의 모습은 2000년대에 빅토리 레코즈(Victory Records)에서 발표한 앨범들일 것이다. 혹시 링웜이라는 밴드의 이름이 낯선 이라면 적잖은 시간을 빅토리 레코즈 소속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과 전체 디스코그래피에서 수없이 발견되는 스플릿 앨범 및 7인치 레코드(vinyl)의 존재를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스플릿 앨범의 파트너가 테러(Terror),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 등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한다면 링웜에 대한 예상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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