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격언에 의하면 심하게 구르다 못해 이제는 다 마모될 지경인 카이 한센(Kai Hansen)의 감마 레이(Gamma Ray)가 정규앨범 [Empire Of The Undead]로 돌아왔다.
글 ShuhA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물론 다소 과장된 표현을 빌리긴 했지만 그것이 감마레이의 정규앨범 퀄리티와 관련된 이야기라 추측하면 곤란하다. 어디 카이 한센이 헬로윈(Helloween) 데뷔 이후 자신이 관여한 단 한 장의 앨범이라도 허투루 만든 적 있던가. 그것은 이 바닥에서 음악 좀 들었다는 선수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난번 EP [Master Of Confusion]을 향한 다소 과한 찬사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번 앨범 역시 감마 레이를 향한 편향된 애정이 120% 드러나는 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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