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쓰린 가슴을 달래려는 자, 음악으로 즐거움을 맛보려는 자, 음악으로 편안함을 더 하려는 자, 음악으로 사랑을 고백하려는 자, 음악으로 숙면을 시도하려는 자, 음악으로 지친 몸을 추스르려는 자, 음악으로 업무향상을 바라는 자, 이 앨범에서 멀찌감치 떨어져라. 큰 낭패를 보게 된다.
글 홍재억 | 사진 Ester Segarra
메이헴(Mayhem) 5집 [Esoteric Warfare]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 그것의 힌트는 2007년에 낸 4집 [Ordo Ad Chao]에 있다. 그 앨범에서 메이헴의 사운드는 어디 하나 정리된 것이 없었다. 보컬을 위시해 기타, 베이스, 드럼이 각자 길을 가며 무질서의 전형을 보였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MAY 2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Vader, 폴란드 데쓰메틀의 맏형 (0) | 2014.07.24 |
---|---|
Suicide Silence, 다시 시작된 질주. (0) | 2014.07.24 |
Overkill, 열일곱 번째 앨범 내놓은 (0) | 2014.07.24 |
Nervosa, 흥분하기 쉽게 파고드는 (0) | 2014.07.24 |
Led Zeppelin, 2014년, 타임머신으로 이동해 만나는 레드 제플린의 전성기 미공개 음원들. (0) | 201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