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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MAY 2014

Overkill, 열일곱 번째 앨범 내놓은



절규와 광폭의 스래쉬 미학의 또 다른 강자, 오버킬이 자신들 고유의 스래쉬 사운드로 새 앨범을 발표했다. 


글 고종석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그 동안 오버킬을 거쳐 간 뮤지션은 다양했고, 음악적으로 매우 진솔했다. 초기 오버킬 사운드의 맥을 짚어내는데 공헌이 컸던 댄 스피츠(Dan Spitz)는 앤쓰랙스(Anthrax)로 이적하면서 굵직한 선을 이어 나왔으며, 슬레이어(Slayer) 이후 잠시간의 외도를 거쳤던 데이브 롬바르도(Dave Lombardo)의 그룹 그립 잉크(Grip. Inc)에서 활동하게 되는 바비 구스타프슨(Bobby Gustafson), 이제는 드러머보다는 배우의 삶을 살고 있는 랫 스캐이트스(Rat Skates), 그리고 중기 오버킬의 사운드를 책임진 이후 블러드 오디오(Blood Audio)와 페이쓰 오어 피어(Faith Or Fear)에서 활약한 메리트 간트(Merritt Gant) 등 오버킬은 지금까지 드러머가 5번에 걸쳐서 교체되었고, 기타리스트는 12번 교체되는 등 적잖은 멤버 변동을 겪어 나왔다. 하지만 무서우리만큼 이들의 음악은 디디(D.D. Verni)와 바비(Bobby "Blitz" Ellsworth)의 틀 안에서 유지되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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