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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MAY 2014

Mayhem, 여백의 미



음악으로 쓰린 가슴을 달래려는 자, 음악으로 즐거움을 맛보려는 자, 음악으로 편안함을 더 하려는 자, 음악으로 사랑을 고백하려는 자, 음악으로 숙면을 시도하려는 자, 음악으로 지친 몸을 추스르려는 자, 음악으로 업무향상을 바라는 자, 이 앨범에서 멀찌감치 떨어져라. 큰 낭패를 보게 된다. 


글 홍재억 | 사진 Ester Segarra


메이헴(Mayhem) 5집 [Esoteric Warfare]의 사운드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 그것의 힌트는 2007년에 낸 4집 [Ordo Ad Chao]에 있다. 그 앨범에서 메이헴의 사운드는 어디 하나 정리된 것이 없었다. 보컬을 위시해 기타, 베이스, 드럼이 각자 길을 가며 무질서의 전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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