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이제 밴드 결성 50년을 바라보며,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특유의 음악 여정

MONTHLY ISSUE/JUNE 2014



프로그레시브락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대표 밴드 중 하나였던 예스. 기억하기도 쉽고 긍정의 이미지를 내포한 밴드 이름과는 상대적으로 특유의 클래시컬 하면서도 각 멤버들의 조화와 연주력이 살아있는 대곡들, 게다가 로저 딘의 화려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앨범 커버 디자인은 듣기도 전에 앨범을 사게 하는 특징이기도 했다.


글 성우진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예스(Yes)는 각기 다른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던 존 앤더슨(Jon Anderson)과 크리스 스콰이어(Chris Squire)가 중심이 되어 5인조 밴드를 꾸리게 되는 1968년을 그 시작으로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처음에 사용한 이름은 ‘월드(World)’였다가 이후에 기타리스트 피터 뱅크스(Peter Banks)가 제안하게 된 현재의 이름 예스로 바꾸게 된 것이다. 구성이나 사운드 면에서는 항상 전임자를 대신할 수 있는 실력자들이 빈자리를 메우며 예스의 음악 행보는 무난하게 이어져 왔었는데, 사실 예스 사운드의 특성이자 상징은 보컬리스트 존 앤더슨(Jon Anderson)의 그 누구도 흉내 내기 힘든 청아하며 신비로운 목소리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을 부인하기 힘들다. 지난 2001년 앨범 [Magnification]을 끝으로 예스를 떠나게 된 존을 대신할 보컬리스트 찾기와 그가 없는 예스의 유지가 쉽지 않았음은, 그 다음 앨범이 무려 10년이나 지난 2011년에 발매된 것으로도 존 앤더슨의 비중을 유추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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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