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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JULY 2014

Sanctuary, The Holy Land Restoration



1987년 메가데쓰의 데이브 머스테인이 프로듀서를 맡아 데뷔앨범을 발매, 1989년 두 번째 앨범까지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얼터너티브 붐에 따라 해산, 프록메틀 밴드 네버모어로 이어졌던 생추어리가 이전의 그 실력 그대로 파워풀한 스래쉬 사운드로 돌아왔다.


글 ShuhA | 사진제공 Century Media


11세기 중세 유럽은 교황 우르바노 2세의 명령에 따라 성지 예루살렘을 가톨릭교회의 손에 수복하기 위해 십자군 원정을 떠났다. 성지(聖地)라는 의미의 이름을 지닌 스래쉬메틀 밴드 생추어리(Sanctuary)는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에서 결성, 1986년 데모를 발표 하고 이듬해 메가데쓰(Megadeth)의 리더 데이브 머스테인이 프로듀싱을 맡은 데뷔앨범 [Refuge Denied]를 발표 한다. 기존의 스래쉬메틀 밴드와는 다르게 폭넓은 음역대와 드라마틱한 표현력을 지닌 보컬 워렐 데인(Warrel Dane)의 가창력과 단순히 치고 달리는 사운드가 아닌 멜로딕함과 테크니컬한 면모를 보였던 기타 리프 등에서 그 개성을 인정받았던 생추어리는 2년 뒤인 1989년 [Into the Mirror Black]을 발표, 첫 주에만 3만 4천장 이상 판매라는 좋은 반응을 얻지만, 기타리스트 션 블로슬(Sean Blosl)이 밴드를 탈퇴하게 되고 그 뒤를 19세의 기타리스트 제프 루미스(Jeff Loomis)가 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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