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가 2013년 발표한 EP [유혹] 이후 1년 7개월 만에 정규 6집에 해당하는 [Still Foggy... But]을 발표했다. 인스트루멘틀 두 곡을 제외한다면 네 곡의 수록 내용이 아쉽긴 하지만, 지난 EP와 함께 두 장의 패키지로 이루어져 있어 만일 지난 음반을 미처 구매하지 못했다면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다.
글 송명하
이번 음반의 포문을 여는 곡은 ‘안개도시 2014’다. 새롭게 수록된 이 곡에 대해 보컬리스트 김준원은 “‘안개도시’는 팬들의 요청으로 담게 됐다. 사실 공연 때마다 하는 곡이지만, 처음 발표됐을 때와 달리 새로운 연주와 새로운 멤버다. 그에 반해 팬들이 음반으로 들을 수 있는 건 28년 전의 ‘안개도시’인 셈이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하고, 당시에 아쉬웠던 부분을 고쳐보자는 생각으로 녹음했다.”라고 이야기한다.
2014/06/15 - [Gallery] - Brothers In Rock, 뮤지션들로 이루어진 기획사 로스코가 선보인 첫 번째 공연.
2013/05/04 - [Monthly Issue/April 2013] - H2O, 기록되기보다 기록하는 그룹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신년호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rem Scarem, 길지 않은 휴지기와 함께 돌아온 하렘 스카렘의 익숙한 열세 번째 멜로디 (0) | 2015.03.04 |
---|---|
Uli Jon Roth, 선인(仙人)의 경지에 들어선 신비한 기타리스트가 새로 풀어쓴 초기 스콜피온스 삼대명반! (0) | 2015.03.03 |
Crash, Born To Be Wild (0) | 2015.03.03 |
Burstered, 망설임 없이, 감정으로 부딪치다 (0) | 2015.03.03 |
Barkhouse, ‘하드’와 ‘헤비’의 절묘한 조화 (0) | 201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