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기타 계의 숨은 진정한 고수 울리 존 로쓰가 인정하는 재능 있는 젊은 뮤지션들과 의기투합해 새해 벽두부터 새 앨범을 발표 하였다. 곳곳에 살아있는 그의 기타 솜씨는 전성기 때를 뛰어넘어 가슴 뭉클한 그 무엇을 담고 있었다.
글 박국환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기타리스트 울리 존 로쓰(Uli Jon Roth)는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바이올리니스트 야사 하이페츠(Jascha Heifetz)와 나탄 밀슈타인(Nathan Milstein)로부터 영향 받았음을 회고한바 있다. 그런 연유에서일까 과감하고 실험적인 그의 연주는 기존의 기타 음역대인 22프렛, 혹은 24프렛에 추가로 32프렛(기존의 27 프렛에서 온음 간격으로 32프렛까지 연장)의 스카이 기타를 고안한 업적도 빠트릴 수 없다. 따라서 일반 기타로 카피가 불가능한 음역대가 존재하며 하드락에 아르페지오 주법을 도입해 코드분해를 상품화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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