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들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재미를 먼저 선호하는 경향도 간혹 발견된다. 성공을 하건 오르고자 하는 단계를 밟고 있건 그러한 이들의 공통점은 음악을 마주하는 접점을 스스로 만족스럽고 즐거운 부분에 먼저 두고 있다는 점이다. 앤쓰랙스의 기타리스트 스콧 이언이 중심이 된 프로젝트 모터 시스터와 그들의 즐거움을 소개한다.
글 고종석
헤비메틀계의 악동이었던 앤쓰랙스
이제는 거론도 되지 않는 스래쉬메틀의 4인방 중 하나로 기억되는 앤쓰렉스(Anthrax)의 행적은 ‘즐기는 음악’이라는 측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흥미로웠다. 만화책과 SF공상과학 영화에 조예가 깊은 기타리스트 대니 스피츠(Danny Spitz)와 뉴욕 양키스의 골수팬이며 스노우보드 매니아인 스콧 이언(Scott Ian)의 취미는 음악적인 부분과 곧잘 연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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