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의 두 주인 랄프 쉬퍼스와 맷 시너가 건재한 가운데 원년 멤버 톰 노만도 10년 만에 밴드로 돌아왔다. 이로써 트리플 기타 시스템을 갖춘 프라이멀 피어의 신작 [Rulebreaker]는 여전히 강력하고 진지하게, 그 옛날 [Black Sun]에 버금가는 명반으로 남을 확률이 높다.
글 김성대 | 사진제공 Evolution Music
카이 한센Kai Hansen이 헬로윈Helloween을 떠나 만든 파워 메탈 밴드 감마 레이Gamma Ray에는 ‘독일의 롭 핼포드Rob Halford’ 랄프 쉬퍼스Ralf Scheepers가 있었다. 그는 감마 레이의 데뷔작부터 93년작 [Insanity and Genius]까지 함께 한 인물로, 롭 핼포드의 트레이드마크인 하이 피치 스크리밍과 근육질 바이브레이션을 동경하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간 천생 메탈 보컬리스트였다.
1997년, [Painkiller] 이후 7년 만 신작이었던 [Jugulator] 앞에서 랄프는 핼포드를 이어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의 마이크를 잡게 될 절호의 기회를 팀 오웬스Tim "Ripper" Owens에게 빼앗기고 독일 하드록 밴드 시너Sinner의 맷 시너Mat Sinner(베이스)와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였다.
728x90
반응형
'MONTHLY ISSUE > ISSUE NO. 28'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gadeth, 메탈리카의 대척점에 선 단 하나의 밴드 (0) | 2016.06.27 |
---|---|
Dream Theater, 2010년대 접수해가는 드림 씨어터, 13번째 앨범 [The Astonishing] (0) | 2016.06.27 |
Judas Priest, ‘Redeemer Of Souls Tour’의 마지막을 담은 실황음반 공개 (0) | 2016.06.27 |
Omnium Gatherum, 전작의 명성과 평온함을 유지한 신보 내놓은 (0) | 2016.06.27 |
Anthrax, 밴드의 전성기와 그 이후의 사운드의 훌륭한 밸런스를 담은 매력적인 신작 (0) | 201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