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슬픔의 시인 닉 케이브는 호주 출신의 싱어 송 라이터이며 배우, 작가이기도하다. <큐(Q)>매거진 선정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명의 싱어’ 순위에서 82위에 오르기도 했다. 삶의 어두운 단면이 예술에 있어서 주요한 토양이라고 생각한다면 닉 케이브의 음악에 빠져들 가능성이 농후한 사람이 될지도 모르겠다.
글 권범준
닉 케이브Nick Cave는 [Murder Ballads]와 [Abattoir Blues / The Lyre Of Orpheus] 같은 명작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술적 힘을 축적한 아티스트의 감동적인 성장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성장 중이고 비교적 최근작인 [Push The Sky Away]에서도 너무나 멋진 곡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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