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말 메탈 신scene은 메탈코어, 멜로딕 데쓰메탈의 열풍에 휩싸였다. 헤비메탈, 스래쉬메탈의 공격성과 하드코어의 격정을 혼합한 메탈릭 하드코어, 메탈코어는 북유럽의 멜로딕 데쓰메탈과 만나 대중적인 멜로디 라인을 갖추게 되었다. 한국 메탈코어/멜로딕 데쓰 신을 뜨겁게 달구었던 렘넌츠 오브 더 폴른이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글 ShuhA
2009년 봄 로스트 인 시Lost In Sea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던 렘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은 열정적인 라이브를 바탕으로 빠르게 메탈 헤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큰 화제를 모았던 KBS-TV의 서바이벌 쇼 ‘탑 밴드 2’에 ‘지하세계의 동방신기’ 라는 별명을 받으며 선전했던 렘넌츠 오브 더 폴른은 2012년 발매 했던 EP [Perpetual Immaturity]를 도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재발매하며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던 중, 덴마크의 데스래쉬Deathrash 밴드 헤이트스피어Hatesphere와 함께 한 스플릿 [Hatesphere Versus Remnants Of The Fallen] 발매했다.
이후 보컬 박용빈이 공익근무를 시작하게 되고 밴드의 리드 기타를 맡던 이재원이 밴드를 탈퇴, 라이브 세션을 맡아 주던 김승연을 정규 멤버로 영입하게 되면서 잠시 활동을 멈추게 된다. 그로부터 3년여의 시간이 지나 도프 엔터테인먼트에서 와치아웃 레코드Watch Out! Records로 둥지를 옮긴 렘넌츠 오브 더 폴른은 많은 메탈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대망의 첫 정규 앨범 [Shadow Walk]를 발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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