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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Green Day) 내한공연 잠정 연기 오는 3월 22일(일)로 예정되었던 그린데이 내한공연Green Day Live in Seoul 2020이 잠정 연기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 사례가 연일 늘어나고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현시점에서 공연장을 찾을 관객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예정되었던 이번 그린데이 내한공연 일정을 잠정 연기하게 되었다. 이번 내한공연은 2010년 1월에 진행된 첫 공연 이후 10년 만의 내한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되었던 아시아 투어를 일정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린데이는 “아시아 팬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투어 중 발생할 수 있는 건강 이슈와 여행 제한 등의 문제를 고려하여 공연 잠정 연기라는 매우 어려.. 더보기
랜드마인, “이러한 기회에 지금껏 우리나라에 없었던 정규 에픽메탈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눈 덮인 협곡, 그리고 불을 뿜는 용에게 칼 한 자루를 들고 대적하는 무사. 화려한 일러스트로 음반의 내용물을 궁금하게 만드는 랜드마인 정규 1집 음반의 아트워크다. 정식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의 콘셉트로 연결하여 국내에 에픽/판타지메탈이라는 영역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고있는 랜드마인의 리더 윤수찬과 가진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반갑다. 파라노이드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헤비/에픽메탈밴드 랜드마인Landmine이다. 밴드명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 단어의 의미 그대로 지뢰라는 뜻이다. 멤버 개개인의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온화하지만, 건드리면 터져버리는 지뢰처럼 음악을 할 때는 메탈 파워를 제대로 내뿜자는 강렬한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을 어.. 더보기
뉴클리어 이디엇츠, “기본적으로 뉴메탈의 색이 강하지만, 힙합, EDM, 트랜스코어의 느낌을 살리며 90년대의 뉴메탈과는 구분하고 싶었다.” 소위 믹처처록을 표방하며 인접 장르의 장점들을 자신의 음악에 영리하게 차용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뉴클리어 이디엇츠가 첫 정규 풀랭쓰 앨범을 발표했다. 마치 현재 같은 계열 음악 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밴드 멤버들의 동창회를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피처링 뮤지션이 참여한 이 음반에 관한 이야기들을 쇼게이스가 열리는 날 밴드와 만나 나눴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만나서 반갑다. 현재 멤버는 어떻게 되나.김현석(보컬), 전금용Aquee(기타), 이정헌Beatweiser(키보드/FX), 최낙현Rockhyun(베이스), 이재성Tako(드럼)이다. 밴드의 결성은 언제인가. 현재 멤버는 결성 당시 멤버 그대로인가.밴드를 처음 결성한 건 2016년 5월이다. 나머지 멤버는 지금과 같은데, 베이스를 맡고 있는 최낙현만 2.. 더보기
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② 참가 밴드 간략 인터뷰 ‘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두 번째 지면은 실제 행사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 결선에 참여하는 밴드들을 상대로 진행한 간략한 인터뷰다.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을 먼저 만나보자.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인터뷰 진행 노머시페스트 미드래그 밴드명과 밴드명의 의미.밴드명은 미드래그Mi DRAG이며 ‘나를 이끌어줘’, ‘날 인도해줘’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대외적인 의미이고, 사실 진짜 의미는 가운데를 뜻하는 ‘Mid’와 다리를 뜻하는 ‘Leg’를 합쳐 변형한 형태, 즉 ‘가운데 다리’라는 뜻이다. 굉장히 남성적인 밴드명이다(웃음). 밴드 구성원과 포지션.와일드정(보컬), 촹촹(기타), 노우성(기타), 용석원(베이스), 미하일김(드럼)으로 이루어.. 더보기
노머시 업라이징 2020 프리뷰 ① No Mercy Uprising? ‘노머시 업라이징’은 노머시페스트에서 기획하는 브랜드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를 미리 들여다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첫 번째는 노머시 업라이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올해 열리는 ‘노머시 업라이징 2020’의 일정 및 게스트 출연자에 관한 내용을 정리했다. 자료제공 노머시페스트 | 정리, 글 송명하 1. No Mercy Uprising노머시 업라이징No Mercy Uprising은 탄탄한 기획과 운영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노머시 페스트No Mercy Fest. 산하 브랜드 기획이다. 작년까지는 메탈 업라이징Metal Uprising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됐지만,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며 음악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노머시 업라이징으로 바뀌었다. 노머시 업라이징은 30여 밴드가 참가한 온라인 경선을 .. 더보기
피싱걸스, “이미지가 더 확실하게 굳어졌으면 좋겠다. 확실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각인되고 싶다.” 작사와 작곡, 노래, 그리고 기타연주까지 담당하는 비엔나핑거를 주축으로 결성된 피싱걸스Fishing Girls는 2013년 첫 EP [꺼져짜져 뿌잉뿌잉]으로 록계에 처음 등장했다. 그리고 2016년 양다양다(베이스), 오구구(드럼)를 영입해 현재의 라인업을 갖추었고, 그들만의 재치있고 기발한 노랫말과 팝적인 감각도 갖춘 펑크 록으로 홍대 지하 클럽들에서부터 골수 팬들을 양산해왔다. 그들이 처음으로 대형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지난 2019년 8월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에서 그들 특유의 흥겨운 무대를 보여준 피싱걸스 멤버들과 공연 직후 무대 뒤 대기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래 뿐만 아니라 말로도 거침없이 흥을 발산하는 멤버들과 가진 즐거웠던 이야기들을 여기 정리해본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더보기
스캔달, J-걸즈 록의 현재를 대표하는 밴드, 첫 한국 나들이 [2014년] 일본의 걸즈 록 신에서 메이저급으로는 현재 최고의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캔달Scandal. 그들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고 국내 첫 라이브를 가졌다. 무대에서의 열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실제 스캔달 멤버들은 꽤 차분한 성격으로 질문에 대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해주었다. 그들과의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인터뷰, 정리 김성환 | 사진 전영애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의 마지막 날 오후, 공연이 시작되기 대략 2시간 전에 백스테이지의 매체 인터뷰 공간에 먼저 들어가 멤버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이미 영상과 음악으로 그들을 오래 지켜봐왔었지만, 실제 그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살짝 설렘도 있었다. 잠시 후 멤버들이 들어올 때, 작년 가을과 지난 4월 가챠릭 스핀Gacharic Spin을 만났을 때.. 더보기
아스테리즘, 바로 지금 가장 밝게 빛나는 메탈계의 신성 바야흐로 테크니컬 뮤지션의 전성시대다. 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온갖 테크니션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의 연주력을 뽐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연주력에 있어서 전통의 강호로, 3인조로 구성된 아스테리즘Asterism은 가장 돋보이는 밴드가운데 하나다. 강원록페스티벌이 열리기 전 합정에 위치한 프리즘 홀에서 라이브를 갖는 그들을 만나보았다. 인터뷰, 정리 ShuhA 2014년 야마하 콘테스트를 통해 결성된 것으로 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가.야마하 콘테스트에 나Hal-ca 혼자서 출전 했었는데, 그때 드러머 미오Mio Yoshinaka와 베이시스트 미유Miyu Yoshinaka가 둘이서 밴드를 결성해 출전했었다. 그때 만나 밴드를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콘테스트의 스태프분이.. 더보기
U2, 43만에 열린 첫 내한공연 지난 12월 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고척돔에서 유투의 첫 내한공연이 열렸다. 1976년 결성 이후 43년 만에 성사된 첫 내한공연이자 단 1회로 진행되는 공연을 취재했다. 취재, 글 송명하 | 사진제공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유투U2의 이번 공연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든 의 대표작 [The Joshua Tree](1987)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7’의 일환이다. 유럽, 북남미, 멕시코 등에서 진행된 2017년 공연을 포함해 지난 11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시작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 필리핀, 인도 일정으로 마무리되는 ‘조슈아 트리 투어 2019’까지, 총 66회 공연을 통해 3백만 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한공연에서는 약 2만 8천명의 관객이 .. 더보기
노머시페스트 Vol. 10 라인업 공개 2015년 첫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꾸준한 행보를 밟아오고 있는 밴드 해머링 주관의 노머시페스트가 10회를 맞아 오는 11월 16일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이미 공연의 네임밸류만으로 평가받고자 출연진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9월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 바 있는 노머시페스트 Vol. 10의 공식 라인업이 공개됐다. 노머시페스트노머시페스트(No Mercy Fest)는 국내 헤비메탈 밴드 해머링(Hammering)이 헤비니스 신 활성화와 국제적 교류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온 기획 공연이다. 해머링은 동명의 프로덕션을 통해 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하고 이와 매칭하는 국내 밴드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서 신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년 간 노머시페스트는 약 20회 가량 개최되었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