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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티아

CRATIA,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정규 3집 음반 국내에 헤비메탈 밴드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건 1980년대 중반이다. 송설 라이브홀, 파고다 예술관 주변엔 긴 머리와 가죽 부츠로 무장한 로커들이 집결했고, 대학로의 차 없는 거리에서는 서문악기에서 주최한 헤비메탈 공연이 열렸다. 이들은 해외에서만 가능할 줄 알았던 본격 헤비메탈 사운드를 척박한 현실 가운데 펼쳐 보이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크라티아는 앞서 언급한 활동 거점들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밴드 가운데 하나였다. 글 송명하 크라티아Cratia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1987년이다. 외모에서부터 음악성까지 당시 세계 록 시장의 지형도를 바꿔놨던 글램메탈의 영향권 아래 있던 이들은 기타리스트 이준일의 탁월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서서히 자신들의 영향권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 더보기
Wicked Solutions, “우리 음악을 좋아하는 마니아가 그들의 2세들과 같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 헤비하지만 멜로디가 있고, 코러스파트도 유려한 것 말이다.” 블랙 신드롬, 디아블로 그리고 전 크라티아의 멤버들이 모였다는 뉴스만으로도 관심의 중심에 섰던 밴드가 있다. 위키드 솔루션스가 바로 그들이다. 풀 랭쓰의 앨범을 발표한 위키드 솔루션스의 박영철과 나눈 인터뷰를 정리했다. 인터뷰, 정리 송명하 | 사진제공 Old Records - 위키드 솔루션스(Wicked Solutions)라는 밴드의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었나.예전 스트래핑 영 래드(Strapping Young Lad)가 내한공연 했을 때 교류가 있었다. 원래 미국 친구들은 ‘Fuck’이란 말을 많이 하는데 그들은 그 대신 ‘Wicked’란 말을 많이 썼다. 사악하다는 뜻으로 쓴 거였는데, 그 느낌이 좋아서 언제 곡을 만들거나 팀을 만들면 그 단어가 포함된 이름을 쓰려고 생각했다. 위키드 뭐라고 할까 .. 더보기
Cratia, 이것이 진정한 2000년대식 크라티아의 헤비메탈 사운드! 국내에서 헤비메탈 장르의 음악적 역사를 살펴봤을 때 ‘정통 헤비메탈 계열의 아이돌 밴드’라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밴드가 바로 크라티아다. 여러 가지 사정과 당시의 음악계 환경으로 전성기 시절에는 정규 독집 앨범 하나 없이 활동을 마쳤던 크라티아는 재결성 되며 2012년에 정규 1집 녹음을 하며 보컬리스트가 탈퇴하는 바람에 객원과 게스트 보컬리스트가 참여한 스페셜 형식의 [Retro Punch]로 우리에게 돌아왔었다. 이제 본격적인 2집 앨범 [Broken Culture]를 공개한 밴드는 당당히 이것이 크라티아식 정통 헤비메틀 사운드임을 과시하고 있다. 글 성우진 많은 변화 속에 꽤나 운이 안 따라주었던 밴드국내 헤비메탈 팬들에게는 꽤나 익숙한 밴드 이름인 크라티아는 현재까지 팀의 리더로 밴드를 이끌고 있.. 더보기
메틀 뮤지션들의 새로운 프로젝트 '위키드 솔루션스' 출범 새로운 메틀 프로젝트가 출범했다. 이름은 위키드 솔루션스(Wicked Solutions). 현재 블랙 신드롬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박영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여년 동안 필드를 뜨겁게 달구던 플레이어들이 모여 뉴 프로젝트를 결성했음을 알렸다. 멤버는 박영철(보컬, 블랙 신드롬) 외에 전 크라티아 멤버였던 김인철(베이스), 오일정(드럼)과 디아블로의 김수한(기타) 등 4인조 편성이다.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현재 새로운 음원을 녹음 중이며 조만간 그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박영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의 전문이다. 이제야 친구들에게 공개 합니다.야심찬 뉴 프로젝트 '윅키드 쏠루션''불사의 초대'20여년 동안 필드를 달구던플레이어들이 모였습니다.2015년!!!!.. 더보기
헬라이드 송설X파고다 뒷얘기들.. 사진에 담았습니다. 지난해 말에 열려, 1월호 기사와 브로마이드 부록으로 담긴 송설X파고다 공연. 책과 브로마이드에 실리지 않은 백스테이지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늦었지만;;;) 더보기
Cratia, 기분 좋게, 그리고 기꺼이 맞아줄 수 있는 이 한 방의 펀치! 대한민국 대중음악 역사에 있어서 '헤비메틀' 장르의 태동기였던 80년대 중후반. 아직은 실험과 도전을 병행하고 있던 그 시기에, 밴드의 다양성과 인기 면에 있어서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밴드 중 하나로 크라티아(Cratia)를 지목해야 할 것이다. 비록 정규 앨범은 출시하지 못하고 아발란시와 함께 낸 스플릿 앨범이 유일했던 그들이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러서야 정규 앨범을 내놓게 됐다. 정식 보컬리스트가 참여한 앨범이 아닌 스페셜 스타일이라 락 팬들에겐 더욱 특별하게 여겨지지 않을까?! 글 성우진 | 사진 이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