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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ISSUE/ISSUE NO. 33

PLUSH, “우리 사명은 록의 심장을 다시 주류로 불러들이는 것이다.”

글 송명하


플러시(Plush)는 보컬리스트 모리아 포미카(Moriah Formica)를 중심으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모리아 포미카는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보이스(The Voice)’에 출전했을 때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가 했던 ‘록의 여신(The Rock Goddess)’이라는 표현으로 순식간에 주목받았다. 더 보이스에 출전을 결심한 건 누구나 그랬듯 더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노출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아메리칸 아이돌’이 시작됐을 때와는 달리 제2의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이나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 혹은 도트리(Daughtry)가 될 수는 없을 거라는 것 역시 염두에 뒀다.

 

 


※ 파라노이드 통권 33호 지면 기사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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